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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해적후예들의 <해적대책>》-《자위대》함선 출항
(평양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해적후예들의 <해적대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망망대해에서 일확천금을 노린 해적무리들의 날강도적행위가 더욱 우심해지고있어 국제사회계의 큰 우환거리로 되고있다. 특히 소말리아해적문제는 국제적초점의 하나로 되고있다.

새 세기에 와서도 날강도적인 해적들이 계속 날치고있는것은 비정상적인 엄중한 사태로서 절대로 용납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국제사회가 해적들의 준동 못지 않게 더 경계해야 할것이 있다. 《해적대책》의 구실밑에 해외침략에 광분하는 일본반동들의 준동이다.

얼마전 일본해상《자위대》 제2차 파견부대가 《해적행위방지》를 구실로 소말리아해역으로 떠났다. 소말리아앞바다 아덴만으로 제2차 파견부대에 속하는 해상《자위대》함선 《하루사메》호가 요꼬스까기지를 출항하였으며 이와 때를 같이하여 마이즈루기지에서도 《아마기리》호가 출항하였다.

2척의 함선은 오끼나와근해에서 합류하여 아덴만으로 향하며 일본국회에서 성립된 《해적대처법》의 효력이 발생하는 7월말경에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반동들이 《해적대처법》의 효력이 발생하기도 전에 서둘러 해상《자위대》함선들을 현지에 파견하며 소동을 피우는것은 무엇때문인가.

이미 《자위대》소속 《P-3C》초계기 2대와 2척의 함선이 소말리아해역에 파견되여 돌아치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이번에 《해적대처법》에 따라 해상《자위대》함선들을 또다시 그 해역에 파견한것은 그들이 앞으로 이 해역에 함선들을 대대적으로 들이밀려 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준다. 다시말하여 오늘은 비록 소말리아앞바다에로 해상《자위대》의 제2차 파견부대를 떠나보냈지만 래일에는 3차, 4차 이런 식으로 련속 파견부대를 들이밀자는것이 일본반동들의 속심이다.

《반테로전협력》의 미명하에 이미 《자위대》를 인디아양에 파견한 상태에 있는 일본은 이번에 소말리아앞바다에서의 《해적행위방지》를 구실로 《해적대처법》을 채택하여 《자위대》의 해외파병확대를 위한 법률적조건을 갖추었다.

일본국회가 《해적대처법》을 채택한것자체가 《자위대》의 해외파병확대에 목적을 두고있으며 일본해상《자위대》 함선들의 련이은 해외파견은 그것을 실증해준다.

일본반동들로 말하면 해적의 후예들이다.

지난날 일제는 아시아의 맹주가 될 야망밑에 바다건너지역 나라들에 대한 정복전쟁에 미쳐날뛰였다.

오늘 일본이 《해적소탕》을 부르짖지만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력사를 가지고있는 그들이 지난날의 전철을 또다시 밟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파렴치한것은 일본반동들이 해외침략에 목적을 둔 《자위대》의 해외파병에 《국제적공헌》이요, 《해적행위방지》요 하는 외피를 씌우고있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은 《평화유지군》에 파견된 《자위대》의 무기사용권한을 크게 확대하고 중무기사용까지 허용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일본이 떠드는 《평화유지》와 《국제적공헌》이라는것이 해외침략의 발판을 닦기 위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일본은 새 세기에 어떻게 하나 군사대국화를 실현하고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최근년간 일본은 해마다 막대한 자금을 군사비로 탕진하고 해외에까지 《자위대》무력을 파견하고있다.

태평양지역에서 미국 다음가는 최대의 해상무력과 방대한 륙상《자위대》무력을 가지고있는 일본은 재침의 기회만을 엿보고있다.

일본《자위대》의 함선들은 임의의 시각에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한 해적선, 침략선들이다. 일본이 저들의 상선을 해적들의 습격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등의 구실밑에 해외파병을 보다 적극화하고있지만 그 검은 속심은 감출수 없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이 일본의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책동에 예리한 눈길을 돌리고있는것은 우연치 않다. 해외팽창의 길로 줄달음치는 일본군국주의세력에게는 죽음과 파멸의 함정이 기다리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어제날 일제가 당한 쓰디쓴 참패의 치욕을 잊어버리고 또다시 침략의 길에 나선다면 그들은 군국주의망령과 함께 깊은 바다속에 영영 가라앉고말것이다.

일본반동들은 과거 일제의 전철을 밟아 때이른 《지옥행》을 하지 않으려거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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