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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237)

   평양산원공원

(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8(1979)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평양산원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건물내부를 돌아보신 다음 어느 한 층의 로대우에서 주변을 부감하시던 그이께서는 산원앞을 가리키시며 저 자리에 공원을 만들자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의아함을 금치못하였다.

그 장소로 말하면 중요한 건물들을 일떠세우기로 예견되여있어 이미 기초공사까지 적지 않게 해놓았기때문이였다.

일군들의 심정을 헤아리신 그이께서는 우리 사람들은 아직 부끄러움을 많이 타기때문에 남들이 보는데서 안해에게 꽃다발을 주진 못할것이라고, 그러므로 남들이 안보는데서 남편들이 안해에게 꽃다발을 안겨주고 갓난애기도 안아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도록 록음이 우거진 공원을 꾸려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평양산원앞에는 젊은 부부들도 미처 생각지 못했던 사랑의 공원이 꾸려지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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