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삼복철에 들어선 요즘 수도의 곳곳에 있는 단고기집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있다.
옛날부터 우리 선조들은 삼복철에는 발잔등에 단고기장물만 떨어져도 건강에 좋다고 하면서 이 기간 조밥이나 흰쌀밥을 더운 단고기장에 말아먹으면서 땀을 푹 내면 더위로 인한 허약한 증세에서 오는 병을 예방하고 보신도 할수 있다고 여겨왔다.
이것은 단고기의 효능과 관련되여있다.
고려의학전서인 《동의보감》에 의하면 단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므로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혈액을 조절하며 장을 튼튼하게 할뿐아니라 골수를 충족시켜 허리,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양기를 일으켜 기력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최근 조선에서는 단고기국품평회와 경험발표회 등을 통하여 전통적인 민족음식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고있다.
또한 각지에 단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을 내오고 인민들에게 봉사하고있다.
단고기장은 해외동포들과 외국인들속에서도 인기를 모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