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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분별없이 날뛰는 <부나비>》-일본 미국 실무협의
(평양 7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분별없이 날뛰는 <부나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일본 도꾜에서 일미 두 나라 외무 및 방위관계자들의 실무협의가 진행되였다.

《일미안전보장조약》개정 50년이 되는 2010년을 목표로 《일미동맹》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새로운 《일미안보공동선언》을 채택할 목적밑에 벌어진 실무협의는 두 전쟁세력사이의 위험한 군사적모의였다.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미국이 《일본을 지켜주는 핵확대억제력》제공을 포함하여 군사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갈데 대한 문제가 집중론의되였다. 또한 우리 나라의 있지도 않는 《위협》에 대비하여 일미가 긴밀히 련대하여 《방위협력》을 추진하며 이미 합의한대로 주일미군재편성을 계속해나가기로 하였다.

한마디로 이번 일미외무 및 방위관계자들의 실무협의의 기본취지는 《일미동맹》확대의 틀거리를 마련하자는것이였다.

일본은 이번 실무협의가 저들이 의도하고 목적한대로 진행되였다고 쾌재를 올리고있다. 이번 실무협의에서 일본이 기본 노린것은 미국으로부터 《핵확대억제력》제공도 포함한 포괄적인 군사적지원공약을 받아냄으로써 앞으로 군사적해외팽창의 길로 활개치며 나아가자는것이였다. 이를 위해 일본은 이번 실무협의에서 미국과 《핵확대억제력》제공을 골자로 하는 《일미동맹》확대의 틀거리를 마련하는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룩하고 그것을 성사시키기 위한 실무협의를 계속해나가기로 하였다. 이로써 그들은 해외팽창을 위해서는 미국과의 그 어떤 군사적결탁과 모험도 서슴지 않으려는 저들의 군국주의적본성과 악랄성을 다시금 세상에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일본이 《일미동맹》확대를 위해 미국의 《핵확대억제력》제공을 끌어내고 그에 따른 일미간의 군사행동을 일체화하려는것은 무분별한 군사적공모결탁으로서 커다란 엄중성을 내포하고있다.

이번 실무협의에서 일본반동들은 미국이 《일본을 지켜주는 <핵확대억제력>》제공안을 지지하고 그에 련대해나가기로 함으로써 일본령토를 미국의 핵무기고로, 핵공격기지로 전변시키는것을 허용한셈이다. 이것은 사실상 일본이 새로운 《일미안보공동선언》채택을 통하여 핵금지조치를 허물어버리고 핵무장화와 해외침략의 넓은 길을 열어놓는것으로 된다. 즉 일본은 미국의 대일《핵우산》제공을 보다 구체화, 공식화함으로써 상전의 핵전쟁전략수행에 적극 가담해나서려는 속심을 드러내놓았다. 실제로 그렇게 되면 일본이 지금까지 표방해오던 《비핵3원칙》은 하늘로 날아나고 핵무장화의 길에 들어서는것은 물론 미국과 야합하여 침략전쟁에 서슴없이 뛰여들수 있다. 바로 여기에 이번 일미외무 및 방위관계자들의 실무협의의 침략성과 위험성이 있다.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일본에는 미국의 핵무기와 전략공격무력이 더 많이 쓸어들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였으며 일본은 《일미동맹》확대의 구실밑에 내놓고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할수 있게 되였다.

군사대국화와 군사적해외팽창은 일본이 내세우고있는 기본전략이다. 그들은 저들의 재침목적실현을 위해 상전과의 그 어떤 위험한 군사적공모결탁도 마다하지 않고있다. 새로운 《일미안보공동선언》채택을 위한 일미간의 군사적협력이 강화되고 그것이 실천에 옮겨지는 경우 아시아에서는 새로운 군비경쟁이 조장격화되고 나아가서 핵전쟁을 포함한 파국적인 사태가 빚어질수 있다. 때문에 미국의 전문가들까지도 새로운 《일미안보공동선언》채택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이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이 새로운 《일미안보공동선언》채택을 우리의 허구적인 《군사적위협》을 빗대고 로골적으로 추진하는것이다. 여기에는 일본반동들의 뿌리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미국과 공모하여 우리 나라를 침략하려는 기도가 반영되여있다.

오늘 일본반동들의 조선재침책동은 보다 위험한 양상을 띠고 도수높게 감행되고있다. 그들은 자국《안보》와 《테로와의 전쟁》 등 새로운 안전보장환경에 대비할수 있는 《안보의 틀》을 마련한다는 구실밑에 그 준비를 완성하려 하고있다.

보는바와 같이 일본반동들은 그 무슨 자국《안보》와 《테로대응》의 미명하에 핵무장화책동을 다그치며 재침준비를 더욱 완성하여 군국주의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다. 그러나 그들의 무모한 군사적재침책동은 그 반동성과 침략성으로 하여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 직면하고있다.

침략과 전쟁은 인류의 지향에 전면배치되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이 《일미동맹》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새로운 《일미안보공동선언》채택을 목표로 내세우고 군사적재침준비완성의 길로 줄달음치는것은 일본의 안보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그것이 일본에 가져다줄것은 파국적인 재난뿐이며 그것으로 하여 일본반동들은 부나비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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