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9년 7월 30일기사 목록
어머님과 일화(55)

   처창즈가 전하는 불멸의 모습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24(1935)년 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삼도만유격구를 떠나 처창즈유격구로 오시였다.

그때 처창즈사람들은 극도의 식량난을 겪고있었다.

일제는 갓 창설된 처창즈유격구를 없애보려고 대대적인 《토벌》공세를 벌리는 한편 인민들을 굶겨죽이려고 이 지대를 《봉쇄》했던것이다.

날이 갈수록 식량위기는 더해만 갔다.

어느날 공청원들과 청년들을 부르신 녀사께서는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이 봄에 씨를 뿌려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를 굶겨죽이려고 날치는 원쑤놈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살아서 끝까지 혁명을 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계속하여 그이께서는 이 봄의 농사전투는 삶과 혁명을 위한 결사전이라고 하시면서 모두다 공청파종대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고 절절히 호소하시였다.

그이의 불같은 호소에 모두가 떨쳐나섰고 기진맥진하여 쓰러졌던 사람들까지도 씨앗자루를 안고 밭으로 나왔다.

녀사께서는 그들에게 오늘은 이렇게 굶주리며 갖은 고난을 다 겪지만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을 따라 혁명하기에 우리에게는 밝은 미래가 있다고 하시면서 혁명이 승리하고 조국이 광복되면 조국인민들에게 처창즈에서 고생하며 싸운 이야기를 옛말처럼 들려주자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헌신적인 투쟁과 그이께서 사람들의 심장마다에 안겨주신 불굴의 신념이 있었기에 처창즈인민들은 시련과 난관을 꿋꿋이 이겨낼수 있었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