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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위해 바치신 빛나는 강반석녀사의 생애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7.31)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이시며 조선녀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이신 강반석녀사께서 서거하신 날이다.

녀사의 생애는 한가정을 생각하기에 앞서 조국과 민족,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혁명가의 빛나는 생애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 남만원정의 길을 가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주저없이 떠밀어주신 이야기는 조국과 혁명에 대한 녀사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남만원정을 준비하시던 나날 어머님의 병이 더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으신 주석께서는 좁쌀 한말을 구해가지고 어머님께서 계시는 토기점골을 찾으시였다.

사랑하는 아드님을 만나신 녀사께서는 그날 자신의 건강과 가정의 일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으시고 정치문제에로만 이야기를 유도하시였다.

다음날 주석께서는 동생과 함께 산에 오르시여 나무를 해오시며 어머님을 위해 극진한 마음을 기울이시였다.

그날밤 어머님께서는 주석께 심각하신 어조로 너의 효성이 지극하니 고맙기는 하다만 그만한것으로 위안을 받을 내가 아니다, 너에게는 더 큰일이 있다, 아버지의 유언을 지켜야 하지 않겠니, 내 걱정은 말구 어서 갈길이나 빨리 가라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다음날 아침 어머님께서는 남자의 주머니에는 정 급할 때 쓸 돈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손가락끝이 모지라지도록 삯빨래와 삯바느질을 하시여 모아두시였던 돈 20원을 주석께 주시였다.

심한 아픔속에서도 오로지 짓밟힌 조국과 민족을 위한 마음을 안으시고 어머니로서 자식들에게 효도를 요구할수 있는 육친적권리마저 희생시키시며 아드님을 혁명의 길로 떠미시는 녀사의 모습은 주석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주석께서는 어머님을 잊지 못해하시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어머니가 나에게 기울인 사랑은 단순한 모성애가 아니였다, 그것은 자식을 자기의 아들이라고 생각하기전에 나라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며 자식들이 부모에게 효도를 하기전에 나라에 충성해야 한다는것을 깨우쳐준 진실하고 혁명적인 사랑이였다고 추억하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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