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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더 좋은 래일이 우리를 부른다》
(평양 8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정론 《더 좋은 래일이 우리를 부른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력사적인 남녀평등권법령발포 63돐이 되는 지난 7월 30일 나라의 손꼽히는 경공업기지인 평양방직공장에 경사가 났다.

삼복의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러 생산공정들을 돌아보시고 이 공장은 단순한 개건이 아니라 완전히 새롭게 건설된것과 같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대고조의 불길높이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는 녀성로동계급에게 뜨거운 축복을 안겨주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남자들도 아닌 녀성들이 공장의 현대화도 훌륭하게 이루어놓고 공장을 수림화, 공원화해놓은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하시면서 이 공장은 전국적인 모범, 전당적인 모범이라고, 온 나라에 크게 떠들어야 하겠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금 온 나라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으며 도처에서 강성대국의 대문을 두드리고있습니다.》

변이 나는 이해에는 하루하루가 가슴벅찬 격동과 환희의 련속으로 이어지고있다.

년초에 원산의 불야성으로부터 4월의 위성발사와 눈부신 태양절축포에 이어 6월의 희한한 철갑상어소식에 이르기까지 미처 흥분을 가라앉힐 사이도 없이 전해지는 흥하는 시대의 좋은 일들로 상반년이 흘러갔다. 그런데 하반년의 첫달은 현대적으로 일떠선 대동강타일공장과 함께 평양방직공장의 천지개벽이 온 나라를 또 한번 놀래우고있다.

새 세기 혁명적대고조의 열풍이 힘있게 불어치는 속에 고난의 천리가 행복의 만리로 바뀌고 내 조국은 확고한 번영과 흐뭇한 행복의 전성기에 들어섰다는것을 들끓는 시대가 소리쳐 말하고있다.

* *

공장에 왔는지, 공원속에 들어섰는지 착각이 일어날만큼 이 공장의 전변은 놀랍기 그지없다.

60여년전만 하여도 진탕판이던 여기, 42년전 100년래의 큰물에 온통 물바다가 되였던 이곳에서 옛 모습은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다.

널직하게 뻗어나간 구내길은 고속도로 못지 않게 멋있게 포장되고 그 량옆으로 늘어선 키높은 나무들은 삼복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준다. 여기를 보아도 새소리 유정한 수림이며 나비들이 날아예는 꽃밭들이 펼쳐져있고 저기를 보아도 갖가지 동물조각들이 재미있게 들어앉은 휴식터들이다.

아무리 둘러보아도 새로 일떠세운것만 같은 생산건물들은 또 얼마나 멋쟁이인가. 깨끗하게 미장한 벽체들은 하나같이 미끈하고 갖가지 모양의 지붕들은 산뜻한 푸른색으로 보기 좋게 단장되여있다.

공장밖을 공원같이 꾸린다는것이 어떤것인지 기준을 잡으려면 이곳에 와야 하고 력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수림화된 구내길을 걸으려면 이 공장에 와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설레이는 마음을 금할수 없다.

공장안은 또 얼마나 현대적이고 훌륭한가.

옷매무시를 바로하고 몸차림을 다시 살펴보지 않고서는 선뜻 들어서기 저어하게 되는것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공통된 심정이다. 끝이 안보일 정도로 장쾌하게 늘어선 직기들은 규칙적인 동음을 울리며 돌아가고 이 직장, 저 직장들에 갖추어진 여러가지 생산설비들은 현대적인 새것들이라는것이 한눈에 안겨온다.

빨간 머리수건을 쓰고 산뜻한 달린옷에 흰 앞치마를 두른 직포공, 정방공들의 모습은 대낮같이 밝은 실내조명아래 더욱 아름답다. 생산현장을 보아도, 녀성로동자들의 휴계실들과 문화선전실들을 돌아보아도 하나같이 아담하고 정갈하다.

이 공장의 천지개벽은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 생산설비들을 떠나 말할수 없다.

방적종합직장에 가면 생산면적을 2배이상 줄이고 로력은 몇배로 절약할수 있도록 현대적인 설비들을 규모있게 들여앉힘으로써 질은 질대로, 량은 량대로 훨씬 높일수 있게 되였다는 자랑이 흐뭇함을 안겨준다. 천개인가, 만개인가 헤여보기도 아름찬 추들에 실들이 쉬임없이 감겨돌아가는 편직사직장의 기대들앞에서는 꽃같은 처녀들이 정방공차에 척 앉아 아버지장군님께 자기들의 작업모습을 보여드린 그 시각처럼 웃으며 한창 일손을 다그친다. 가지각색의 꽃천들이 여기저기서 필을 드리우는 염색종합직장은 온습도를 비롯한 작업조건과 공정들을 콤퓨터로 자동조종하고있다.

정말로 안팎으로 천지개벽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국의 모범으로 내세워주신 공장의 전변과 현대화성과도 경탄할만 한것이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것은 이 모든것이 다름아닌 녀성들의 손에서 이루어졌다는것이다.

마치를 휘둘러 단쇠를 두드리고 천연암반을 뚫고 산을 들어내며 광석을 캐내는 억센 사내들이 아니라 천짜는 녀성로동자들, 애어린 처녀들과 어린애들이 달린 가정부인들이 드넓은 공장구내를 보기 드문 공원으로 가꾸고 어려운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행복한 삶의 요람과도 같은 사회주의일터를 꿋꿋이 지켜냈으며 마침내 비약과 륭성의 오늘을 안아왔다.

그것을, 그 결곡한 정신과 그 이악한 투쟁기풍을 무엇보다 소중하고 대견하게 여기시기에 우리의 장군님께서는 안겨주실수 있는 축복은 다 안겨주시고 진정어린 평가의 말씀도 다 하여주시였다.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최우선과제로 내세우시고 해방직후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놓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 선군시대에 천지개벽한 이 웅장한 공장을 보신다면 얼마나 기뻐하시겠는가.

조선녀성의 긍지가 하늘땅에 넘치는 7월과 더불어 온 나라에 소문을 낸 평방의 천지개벽이 대고조로 들끓는 오늘의 시대, 흥하는 내 나라의 현실에 던지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이제는 온 나라 인민이 가까운 앞날에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우리 당의 결심이 결코 빈말이 아니며 우리 조국앞에는 마침내 고생끝에 락이 오고 날과 달이 흥하는 세월로 이어지고있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알게 되였다.

그것은 드디여 우리의 생활을 아름답게 단장할 방직공업이 새로운 번영과 발전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라섰으며 강성대국의 면모에 어울리게 세계적인 수준에로 치달아올라야 할 경공업혁명의 귀중한 모범이 마련되고 결정적인 돌파구의 하나가 열리기 시작하였다는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기서 눈앞에 밝아오는 강성대국의 희한한 현실을 내다보고있으며 더 좋은 래일이 우리를 부른다고 시대앞에 소리높이 웨치는것이다.

평양방직공장은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 태여나 영광스러운 60여년사를 수놓아온 전통이 있는 공장, 력사가 깊은 공장, 힘있는 공장이다.

이 공장은 바람에 설레이는 한그루 나무와 기운차게 돌아가는 한대의 설비를 보아도, 녀성로동자들의 랑만에 넘친 웃음소리를 들어도 백두산3대장군의 손길이 뜨겁게 안겨오는 사랑과 행복의 일터이다.

뜻깊은 그날 어버이수령님의 현지교시판과 현지지도사적비,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불러오는 구내를 돌아보시면서 우리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이 공장을 위하여 기울여오신 로고와 심혈에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가 울린 그해의 당창건기념일에 잡초가 무성하고 어지럽기 그지없던 선교의 진창길을 걸으시며 공장의 터전을 잡아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확신에 넘친 말씀이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생생히 들려온다.

이 공지가 좋소. 여기에다 공장을 지읍시다. 우리의 힘으로 방직공장을 큼직하게 지어서 우리 인민들이 남부럽지 않게 좋은 옷을 해입도록 합시다.…

잊을수 없는 그날 이 땅에 새겨진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의 념원은 또 얼마나 절절하였던가.

산에서 싸울 때 천이 없어서 애타던 일이 생각납니다. 하루빨리 현대적인 방직공장이 일떠서서 고운 비단천이 폭포처럼 쏟아져나오는것을 보았으면 평생소원이 풀릴것 같습니다.…

어버이수령님의 그 숭고한 뜻이, 위대한 어머님의 그 간절한 소원이 인민의 행복을 필필이 쏟아내는 위력한 방직공업기지의 60여년력사에 굽이쳐흐른다.

세월의 흐름도 지울수 없는 가슴뜨거운 그 추억의 갈피갈피를 하나하나 번지시며 7월의 불볕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구내길을 걸으신 위대한 장군님, 폭양에 구내의 아스팔트가 달아올라 열기를 확확 뿜고 가로수마저 더위에 늘어진 때에 장시간에 걸쳐 여러 작업장들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쏟아져내리는 천필들도 손수 만져보시고 열풍을 내뿜는 기대앞에 서시여 생산공정들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기도 하시며 활기에 넘쳐 일손을 다그치는 녀성로동자들을 고무격려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모습은 위대한 수령님 그대로였다.

시원한 그늘에서 순간이나마 땀을 들이시기를 바랐건만 잠시도 지체하지 않으시고 오랜 시간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로동계급의 땀이 슴배인 창조물들을 일일이 다 보아주시며 대단하다고, 우리 녀성들이 보통 이악하지 않다고, 이 공장은 알속이 있는 공장이라고 최상의 평가와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공장의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사적을 보면 7월달에 찾으신것만도 무려 4차례씩이나 된다고, 수령님의 그 자욱을 이어 장군님께서 우리 녀성들의 명절과 같은 7월 30일에 이렇게 찾아오시였으니 온 공장의 녀성로동자들이 친아버지를 만난것처럼 기쁨에 설레이고있다고 격정에 넘쳐 말씀드리였다.

삼복의 무더위도, 눈보라치는 강추위도 헤쳐가시며 천생산을 위하여 분투하는 평양방직공장 로동계급에게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은 정녕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었다.

어느 한 직포공을 만나신 자리에서 동무가 직기들을 돌리며 하루에 달리는 거리가 180리가 된다니 대단하다고, 정말 수고한다고 치하하시며 사람들은 옷을 입을 때 이 동무를 생각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아끼고 사랑하시는 평양방직공장의 로동계급을 위하여 정방공차도 새로 만들도록 해주시고 수령님 걱정하시는 로동자들의 후방공급사업과 위생문화사업에 참으로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그뿐아니라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했던 때에도 공장실태를 료해하시고 수백명의 제대군인들을 보내주시였으며 이들이 가정을 이룰 때에는 결혼상까지 마련해주시였다. 녀성로동자들의 밤퇴근을 념려하시여 운수수단과 연유문제도 풀어주시고 국가적으로 방직공들의 살림집문제를 해결해주도록 하시였으며 랑만넘친 생활을 누리라고 수많은 손풍금과 하모니카를 비롯한 악기들을 보내주신 그 사랑은 실로 눈물겹다.

태양의 빛과 열이 있어 꽃의 향기와 아름다움이 있는 법이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은 은혜로운 태양의 영원한 빛발이 되여 이 나라의 모든 녀성들과 함께 이곳 녀성로동자들을 혁명의 당당한 주인, 시대의 역군으로 억세게 키워주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현대적으로 꾸려진 공장을 돌아보시면서도 로동자들에게 불편을 주는 점이 있을세라 세세히 관심하시며 배풍설비를 잘해주라고, 여기서 일하는 녀성들의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고, 일군들이 이런 문제를 절대로 놓쳐서는 안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평방원을 꾸리는 실태에 대하여 들으시고는 멋있게 건설하여 로동계급이 리용하게 하라고, 녀성들의 위생문화사업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여기는 녀성들의 대부대가 있기때문에 그런것을 잘해주어야 한다고 뜨겁게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 수령님께서는 합숙식당에서 국맛을 보아주시였는데 자신께서는 김치맛을 보아주겠으니 김치를 잘 담그라고 다정히 이르시던 우리 장군님의 사랑에서 온 공장의 합숙생들이 친부모의 정을 가슴가득 받아안았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일군으로부터 공장에 딸을 둔 한 어머니가 보내온 편지내용을 들으시고 얼마나 기뻐하시였는지 모른다.

방직공장에 딸이 배치받았다는것을 알고는 여러가지로 걱정을 앞세웠던 어머니가 현대적으로 꾸려진 공장에 와보고는 제 집보다 낫다고, 이런 훌륭한 일터에서 우리 딸이 일하게 해주신 어버이장군님께 꼭 감사의 인사를 드려달라는 부탁이 담겨진 편지였다.

이런 사연을 말씀드리면서 공장의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공장을 현대적으로 꾸려주시여 정말 고맙다고 인사드리자 장군님께서는 다정하신 음성으로 수고야 이 공장의 로동자들이 하였지, 이 공장 녀성로동계급에게 나의 감사를 전달해주라고 뜨겁게 이르시였다.

평범한 인민의 진정앞에서 자신을 그처럼 낮추시며 오히려 자신이 받으셔야 할 감사를 로동계급에게 돌려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그 무한한 사랑의 세계에 온 공장이 격정의 눈물을 흘렸다.

남녀평등권법령이 발포된 날인데 공장의 로력영웅들, 혁신자들과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그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고 차마 헤여지기 아쉬우신듯 떠나시려던 걸음을 멈추시고 혁신자들의 손을 다정히 잡아주신 어버이장군님, 그이를 우러러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속에 만세를 웨치던 일군들과 녀성로동자들…

참으로 그 모습은 우리 장군님과 녀성로동계급사이에 흐르는 정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말해주는 혼연일체의 화폭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떠나가신 때로부터 4시간만에 공장일군의 사무실에는 희한한 광경이 펼쳐졌다.

어버이장군님을 모시였던 감격과 영광을 고운 목청으로 세상에 전하려는가 한마리의 아름다운 새가 창문안으로 날아들어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전설같은 이야기로만 들어오던 현실이 눈앞에 펼쳐진것이 너무도 놀랍고 신기하여 보는 사람마다 정말 우리 장군님은 하늘이 낸분이시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였다.

위인을 모신 기쁨과 격정을 공장의 녀성들도, 설레이는 《공원》의 푸른 숲도, 평방의 구내에 보금자리를 편 새들도 끝없이 노래하고있다.

지금도 온 공장이 밤을 모르고 장군님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과 평양방직공장의 녀성로동계급사이에 혼연일체의 뜨거운 뉴대가 맺어진 7월의 이야기는 백두산3대장군의 력사로 이어진 이 공장의 연혁사에 또 하나의 혁명전설을 기록하게 되였다.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억세게 자라난 우리의 자랑스러운 조선녀성들은 2012년을 향한 대진군의 앞장에 믿음직하게 서서 더 훌륭하게 창조하고 더 용감하게 전진하는 녀성혁명가의 본때와 기상을 누리에 떨쳐가게 될것이다.

더 좋은 래일이 우리를 부른다.

흥하는 시대, 비약하는 시대의 힘찬 북소리에 심장의 숨결을 맞추며 어디서나 평양방직공장의 모범을 본받아 더 높이, 더 빨리 달리자.

공장을 떠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들에게 가까운 앞날에 점령하여야 할 방직설비현대화의 높은 목표를 정해주시면서 절절히 당부하시였다.

무엇이든 결심하기에 달렸다. 남들이 하는데 우리가 왜 못하겠는가. 신비한것은 하나도 없다. 오늘의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더 높이 비약하고 더 기세좋게 전진하라.…

세계와 당당히 어깨를 겨루며 눈부시게 발전해나갈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천백배로 북돋아주는 위대한 고무에서 이곳 로동계급은 무엇을 새겨안았던가.

녀성로동자들이지만 이들의 자존심과 배심은 간단치 않다.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받들고 전쟁의 포화가 멎은지 석달도 안되여 천생산을 시작한 사람들이 이들이고 다기대, 다추맡아보기가 추세로 되고있던 때에는 가장 많은 직기를 돌린다고 하던 유럽의 로동자보다 무려 20대나 더 많은 기대를 돌려 세계방직업계를 들었다놓은 다기대공들도 여기 평양방직공장에서 나왔다.

남들이 못하는것도 해내는 우리가 남들이 하는것이야 왜 못하겠는가.

조선사람은 결심하고 달라붙어 지금까지 못해낸 일이 없는 인민이며 무엇을 하나 내놓아도 기적같은 현실을 창조해내는 힘이 넘쳐나는 인민이다.

위대한 전통이 있고 무한대한 힘이 있고 결심이 든든하여 우리의 앞날은 끝없이 밝다. 강선과 황철이 이런 정신에 떠받들려 용을 쓰며 일어섰고 흥남과 검덕, 단천지구가 자력의 정신으로 만사람을 격동시켰으며 안주와 재령, 김철과 룡성, 락원과 덕천, 온 나라의 대공업기지들이 조선사람의 명예를 걸고 일떠나 비약의 나래를 거세차게 펼치였다.

모두가 도리머리를 젓는 일도 대담하게 맡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는 조선사람의 민족적자존심, 조선로동계급의 비약의 정신을 다시금 억세게 가다듬으며 오늘은 우리 나라 굴지의 종합적인 천생산기지가 단연코 세계앞에 도전하여나섰다.

현시대는 방직설비의 고속도화, 초고속화시대이다. 고속도화된 몇대의 설비로 지난날의 수십대를 대신하는 오늘의 시대적추세에 맞게 비약의 새로운 높이를 정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방직설비들의 현대화, 정보화를 위한 과학적인 전략목표들이 탐구되고 증산의 돌파구를 열 묘안들이 벌써 실천에 옮겨지고있다.

남들같으면 주저앉고말았을 최악의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행군》시기에도 기대와 공장을 떠나지 않고 로동계급의 본분을 지킨 이곳 녀성로동자들이 이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활로를 열어주시였는데 마음껏 천을 짜자며 현대과학기술의 비밀도 단숨에 터득하고 경공업혁명의 제일선에서 힘차게 달려나가고있다.

공장구내에 꽉 들어찬 나무들을 보라. 공원처럼, 수림처럼 가꾸어놓은 한그루, 한그루의 나무들에서도, 비둘기떼 날아예고 온갖 새 지저귀는 정갈한 구내길 한구간에서도 어디서나 앞서나가고 무엇을 해도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일을 해놓는 이곳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간단치 않은 정신세계를 찾아볼수 있다.

시대를 진감시키는 이 공장의 비약의 본때, 만만한 기상, 영웅적투쟁기풍은 백두산녀장군의 위대한 충정의 세계를 따라배우는 길에서 꽃피고 나래쳐오르는 훌륭하고 아름다운 조선녀성들의 참모습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정으로 받드는 가장 숭고한 혁명가적귀감을 창조하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어머님, 사색을 해도 수령의 위업을 실현하기 위해 넋을 고이고 심혈을 깡그리 바치며 걸음을 걸어도 수령의 뜻을 꽃피우기 위해 혁명의 천만리길을 꿋꿋이 걸어온 이 나라 녀성혁명가들의 고귀한 전통은 우리 인민의 더없는 자랑이고 우리 조국의 무궁한 비약의 영원한 원동력이다.

사령부를 보위하여 한몸으로 서슴없이 적탄도 막아나서신 백두산녀장군의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음쓰시는 인민들의 입는 문제를 자기들이 앞장에서 풀어드리겠다고 결의하며 이들은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섰다. 노래를 불러도 이내 몸은 떠나가도 마음은 여기 남아 눈속에도 꽃피우며 장군님 모셔가리라는 노래를 절절히 부르고 일을 해도 오직 장군님께 기쁨을 더해드리려는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이들이기에 연약한 녀성들의 손으로 남자들도 무색할 정도로 일터를 번듯하게 꾸리고 현대화의 높은 봉우리도 단숨에 점령한것이 아닌가.

백두산녀장군의 충정의 세계로 피를 끓이면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궁전같은 공장을 일떠세울수 있고 생산이면 생산, 기술이면 기술 그 어떤 높은 수준도 점령할수 있다. 이것이 비약의 불을 안고 온 나라의 앞장에서 달리고있는 평양방직공장 녀성로동계급의 한결같은 의지이고 혁명적인 투쟁기풍이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녀성방직공들은 천리마를 사랑한다.

유명한 《천리마선구자의 노래》처럼 오늘도 우리의 녀성로동계급은 하늘을 날고 승리의 령마루를 치달아오르는 천리마를 좋아하며 천리마를 사랑한다.

여기에는 년간계획을 완수한 혁신자들이 60여명이나 되며 여러명의 방직공들이 벌써 2년분 생산계획까지 앞당겨 수행하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달리며 비약하는 대오에는 《70일전투》의 격동기에 영웅메달을 받아안았던 칠순의 방직공들도 있고 중학교를 갓 졸업한 새 세대들도 있다. 150일전투의 앞장에서 정방공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두주먹을 부르쥐며 결의해나선 이곳 로동계급의 모습에서 우리는 《천리마선구자의 노래》가 선군시대에 또다시 울려나오고있음을 가슴벅차게 느끼게 된다. 2012년을 향한 증산경쟁에 열을 올리며 부부와 자매가 한공장에서 혁신자로 이름떨치는 이들을 보며 우리는 이런 미더운 로동계급의 대부대가 있기에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은 문제없다는 확신을 새겨안게 된다.

사랑을 안은 힘은 강하다.

위대한 태양의 품속에서는 녀성도 강자가 되고 영웅이 된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끝없는 축복속에 사는 이 나라 녀성들의 세계는 참으로 고결하고 아름다우며 위대하다.

녀성들이 일떠서면 사회의 얼굴이 밝아지고 나라의 힘이 백배해지며 우리의 미래가 앞당겨진다.

백두산자락에서 단발머리 날리며 원쑤들을 삼대베듯 하던 항일의 녀투사들과 수류탄을 품에 안고 적땅크밑으로 육박해들어가던 전화의 녀성영웅들이, 한장의 편지를 어머니머리맡에 남기고 해주-하성사이철길공사장에 선참으로 달려갔던 천리마시대의 선구자들이 오늘의 선군시대 조선녀성들을 지켜보고있다.

꽃다운 청춘시절을 총대와 함께 빛내여가는 우리의 미덥고 장한 녀성초병들이 하늘과 땅, 바다초소들에서 무적강군의 위용을 떨치고 군공의 새 소식들을 고향에 전해갈 때 우리의 조국은 금성철벽으로 더욱 다져지게 될것이다.

대고조의 불꽃 날리는 우리의 전투장들마다에서는 《준마처녀》들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와야 하며 불굴의 정신력으로 만난을 뚫고 승리해나가는 우리의 대오에는 천리마시대의 리신자, 길확실과 같은 선군시대 녀성선봉투사들이 많아야 한다.

오늘도 좋지만 래일은 더 좋아질것이다.

오늘의 혁신적성과가 래일에는 더 놀라운 비약의 새 소식으로 온 나라를 흥성거리게 할것이며 7월과 더불어 조국땅을 뒤흔든 평방의 기적은 천으로, 만으로 끝없이 늘어나게 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앞길에는 날이 바뀌고 달이 바뀔 때마다 거창한 비약과 세기적인 전변이 펼쳐지고있으며 2012년을 향하여 내달리는 대고조의 선군천리마는 더욱 용을 쓰며 기세좋게 나래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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