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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75)

   여름철에 신으신 솜신발

(평양 8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0(1951)년 8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군인들이 겨울에 신을 솜신발을 친히 보아주시였다.

신발의 고무테두리높이와 바닥두터이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시던 그이께서는 한 일군에게 돌아갈 때 솜신발을 한컬레 가지고가자고 이르시였다.

최고사령부로 오신 그이께서는 다음날 가지고오신 솜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오시였다.

무더운 여름철과 너무도 대조적인 솜신발을 바라보는 일군들의 놀라움과 의문은 컸다.

한주일나마 솜신발을 신고계시던 그이께서는 어느날 일군들에게 이 신발을 며칠동안 신어보니 뜨뜻하고 발이 편안해서 좋기는 한데 신발이 쉽게 젖어들어 발이 얼가봐 걱정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솜신발의 고무테두리를 가리키시며 고무를 낮게 씌웠기때문에 심하지 않은 진창길에서도 천이 이렇게 젖었다고, 겨울에 신발이 젖으면 솜신이지만 발을 얼굴수 있다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그때에야 주석께서 여름철에 솜신을 신고계신 사연을 알게 되였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주석께서는 일군들에게 솜신에 고무를 높이 대도록 하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총포성이 울부짖는 판가리결전이 한창인 때에 군사작전문제도 아닌 군인들이 신는 수수한 솜신발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깊이 머리숙이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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