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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유산-수항루
(평양 8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함경북도 온성군 종성로동자구에 있는 수항루는 조선인민의 슬기와 애국주의정신이 깃들어있는 귀중한 건축유산이다.

읍성의 장대로서 조선에서 단 하나 남은 3층목조다락건물인 수항루는 리조초기에 외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건물의 높이는 14.8m에 달하며 우로 올라가면서 매층마다 간수를 차례로 줄임으로써 건물전체의 안전감을 돋구고있다. 두공장식이 없는 홑처마합각지붕으로 된 건물은 기둥배치에서도 일련의 특징을 가지고있다.

수항루는 평시에는 국경경비초소로, 유사시에는 전투지휘처로 리용되였다.

처음에는 뢰천각이라고 불렀는데 1608년에 침입해온 외적을 격멸하고 그 우두머리를 사로잡아 이곳에서 항복을 받았다고 하여 수항루라고 고쳐 부르게 되였다. 현재까지 전해오는 건물은 리조후기에 고쳐지은것이다.

해방후 옛 모습대로 보수된 수항루는 오늘 근로자들의 문화휴식장소로 리용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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