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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유적 귀진사
(평양 8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이름난 절간들중에는 황해북도 서흥군 송월리에 자리잡고있는 귀진사도 있다.

12세기 중엽에 처음 세워졌다가 16세기에 고쳐지은 귀진사에는 본래 극락전을 중심으로 여러 건물이 배렬되여 있었는데 현재는 극락전과 주악루, 심검당만이 남아있다.

전반적으로 큰 부재를 써서 웅장하게 세운 극락전은 정면 3간, 측면 3간의 합각집이며 건물의 밑단은 높이 약 2m되게 돌로 쌓고 그 정면에 돌계단을 놓았다.

한편 심검당에는 불교책 판목 2,000여매가 보관되여있었는데 그것들은 현재까지 알려진 판목가운데서 가장 오랜것으로 인정되고있다.

조선의 인쇄기술발전력사를 연구하는데서 귀중한 자료로 되는 《룡감수경》(불교사전, 997년 간행) 판목은 1931년에 일제가 략탈해갔으며 남아있던 일부 판목은 현재 묘향산력사박물관에 보관되여있다.

귀진사는 당대의 건축술을 연구하는데서 귀중한 자료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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