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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핵무장기도가 깔린 궤변》-일본 《핵무장요구》
(평양 8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핵무장기도가 깔린 궤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수상 아소가 얼마전에 진행된 일본남조선《수뇌회담》에서 《북조선핵문제가 심각해지면 국내에서 핵무장을 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질것》이라는 소리를 하였다고 한다. 그가 공식회담에서 우리 공화국을 걸고 자국의 《핵무장요구》를 운운한것은 물론 조선반도핵문제해결에 관심이 있어서 한 소리가 아니다.

일본반동들이 그 누구의 《위협》을 걸고 떠드는 핵무장화의 가능성을 미국의 핵무장《련쇄반응》설과 결부하여보지 않을수 없다. 최근 미국이 주변나라들속에 우리의 핵보유를 막지 못하면 일본과 남조선에서 《련쇄반응》이 일어날수 있다는 설을 퍼뜨리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기다렸다는듯이 아소가 그런 소리를 되받아넘긴것이 문제이다.

일본이 우리 나라때문에 자기 나라 안전이 《위협》당하고있다고 주장하는것은 완전히 무근거한 소리이다. 그들이 그러한 주장으로 허황한 핵무장《련쇄반응》설을 기정사실화하여 저들의 핵무장화의 명분을 세워보려 하는것 같은데 참으로 어리석고 가소롭다. 주변지역에서 일본을 위협하는 나라는 하나도 없다.

일본은 동맹국이 다른 나라의 핵공격을 받으면 핵무기로 보복해준다는 미국의 《핵우산》밑에 있다.

일본은 미국과 1960년에 핵무기를 탑재한 미군함선의 기항과 령해통과를 묵인하기로 밀약하였다. 미국의 대일핵무기반입을 비밀리에 허용하여 동북아시아지역에 핵위협을 조성하여온 일본의 범죄적정체는 여지없이 드러났다. 전령토를 미군기지로 제공하다 못해 핵무기반입도 허용하여 주변나라들에 대한 상전의 핵위협과 핵전쟁책동을 조장협력해온 일본, 세상에서 핵무기를 제일 많이 가지고있는 미국의 《핵우산》밑에 있는 일본이 그 무슨 《핵위협》을 느낀다고 떠들어야 그것을 믿을 사람이 과연 어디 있겠는가.

오늘도 핵반입을 밀약한 미일군사동맹조약이 의연 존재하고있다. 미국이 일본에 《핵우산》제공을 담보하는 조건에서 일본은 자기의 안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본에는 방대한 현대적군사장비로 무장한 미군이 항시적으로 주둔하고있다. 그런가하면 핵무장한 미국함선과 비행기들이 일본에 뻔질나게 드나들면서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다. 일본은 사실상 미국의 《핵우산》을 쓰고 이미 핵무기로 만장약되여있는것이나 다름없다. 이러한 사실들을 미루어볼 때 일본에 대한 《핵우산》제공자인 미국이 일본의 핵무장화의 불필요성을 강조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그 누구의 허구적인 《위협》을 걸고 《국가안전에 대한 우려》를 떠드는것은 허황한 핵무장《련쇄반응》설에 《타당성》의 외피를 씌워 핵무장을 갖추기 위한 구실을 만들려는 술책이다.

일본이 오래전부터 핵무기개발을 추구하여왔다는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일본반동들은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이 패한것은 핵무기를 가지지 못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전후에 핵무기개발을 더욱 다그쳤다. 세계적으로 플루토니움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있을뿐아니라 핵무기운반수단과 첨단핵기술을 갖추고있는 나라가 다름아닌 일본이다. 일본이 마음만 먹으면 순식간에 핵무기를 만들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하고있다.

이러한 일본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한것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미국이 그를 용납하지 않고있기때문이라고 외신들은 평하고있다. 만일 일본이 핵무장을 한다면 동북아시아에서 겨우 잡히게 되였던 핵균형이 파괴되게 될것이다.

우리가 핵을 가지면 일본이 《위험》에 빠진다고 하는것은 어디에도 통할수 없는 궤변이다.

물론 우리 나라가 핵보유국이 되기 전에는 동북아시아에서 핵위협이 날을 따라 커졌다. 하지만 우리가 자체의 자위적핵을 보유함으로써 비로소 동북아시아에서는 겨우 핵균형이 초보적으로나마 잡히게 되였다. 다시말하여 우리의 핵보유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이 한결 억제되게 되였다.

현실은 바로 이렇다.

일본이 그 누구의 핵보유를 턱대고 그릇된 핵무장《련쇄반응》설을 리용하여 핵무장화를 합법적으로 추진할수 있다고 타산한다면 그것은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이며 력사적오유이다. 일본반동들은 우리의 자위적인 핵보유를 구실로 핵무장의 길을 열고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려는 허망한 기도를 버리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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