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일제는 조선에 대한 40여년간의 식민지파쑈통치기간 조선인민이 수천년동안 창조하고 보존하여온 지상의 유산들은 물론 200여기의 력대 왕릉들과 1만 1,000여기의 지하고분들까지 파헤쳐 략탈해갔으며 가져갈수 없는것은 모조리 파괴해버렸다.
일제의 초대조선《통감》 이등박문은 조선의 문화유물을 《조사》, 《수집》, 《보존》한다는 명목하에 헌병, 경찰들, 온갖 불량배들을 동원하여 왕릉들을 무차별적으로 습격도굴하도록 명령하였다.
《통감통치》기간 고려 31대왕인 공민왕의 왕릉을 폭발, 도굴하고 10여대의 차량으로 릉내보물을 실어낸것을 비롯하여 개성, 강화도, 해주 등지에서 약 2,000기의 고분들에 대한 대규모적인 파괴략탈만행이 감행되였다.
당시 《창덕궁》, 《경복궁》, 《덕수궁》 등에 보존되여있던 수백점의 국보적문화재가 지금도 도꾜 우에노박물관에 진렬되여있다.
제1대 조선《총독》이였던 데라우찌도 조선의 민족문화를 《보존》한다는 구실밑에 《고적 및 유물보존규칙》을 제정하고 《조선보물, 고적, 명승천연기념물보존회》라는 허울좋은 기구들을 만들어놓게 하였으며 그를 통하여 조선의 민족문화유물들을 공개적으로, 닥치는대로 4,000여칸짜리 왕궁인 《경복궁》을 완전히 허물어버리고 그 한부분으로 일본 야마꾸찌에 《축소판 경복궁》을 짓고 거기에 조선에서 략탈한 문화재들을 보란듯이 진렬해놓았다.
일제는 전국각지의 고분들을 마구 도굴, 파괴하고 수많은 귀중한 문화유물들을 략탈하여 개인 또는 국가적소유로 만들었다.
평양에서만도 1,400여기의 락랑고분들과 대성산일대의 고분들이 털리웠다.
이밖에도 일제는 조선의 서점, 학교, 서원 등은 물론이고 개인집까지 습격수색하여 민족고전들을 모조리 빼앗아 불태워버리고 《리조실록》(오대산본), 《일성록》, 《승정원일기》, 《의정부비변사등록》 등 수만권의 국보적가치가 있는 민족고전들을 략탈해갔다.
일제는 《보물의 소유자는 조선<총독>의 명령에 의하여 그것을 관립 또는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에 바칠 의무가 있다.》는 법령을 선포하고 조선에서 략탈해간 금관, 고려상감자기, 리조백자기, 불상 등을 도꾜 우에노박물관에 가져다놓은 후 뻔뻔스럽게도 그것을 저들의 《국보》로 세상에 공개하였다.
조선문화재파괴, 략탈죄악은 청산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