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대계도간석지건설자들은 근 35리에 달하는 날바다를 막아 간석지방조제를 일떠세우고 8,800정보의 땅을 얻어냈다.
5,500정보의 비단섬간석지가 완공되여 신도군이 새로 생기고 1,000정보의 다사도간석지와 2,600정보의 곽산, 서호, 석화간석지건설에 이어 또 하나의 기념비가 일떠섬으로써 조선의 지도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대다사도, 가차도, 소연동도, 대계도, 소계도 등 바다에 떠있던 섬들이 하나로 련결되여 뭍으로 변하였고 수십리에 달하던 염주군과 철산군의 해안선의 길이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해안방조제의 건설로 주변의 농경지들은 염기피해로부터 보호되게 되였으며 대계도간석지의 2,600정보의 논에서는 이미 벼농사가 시작되여 해마다 많은 쌀을 생산하고있다.
대계도간석지건설이 완공되면 더 많은 부침땅이 얻어지게 된다.
또한 대륜환선도로가 형성되고 단물, 짠물을 잡을수 있는 저류지들이 생겨나게 되며 이를 리용한 조개, 새우 등의 양식장들과 소금밭도 건설되게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