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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무엇을 노린 <미래개척전략>인가》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무엇을 노린 <미래개척전략>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해 9월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일본수상 아소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 무슨 《번영》과 《미래》에 대하여 외워대고있다. 그는 최근 사회보장과 세금 및 재정, 지방자치방식을 중심으로 정권의 《장래국가상》을 제시하는데 목적을 둔 《안심사회실현회의》라는것을 열었는가 하면 어느 한 강연에서는 현 경제위기를 《기회》로 만들줄 아는 나라가 앞으로 커다란 《번영》을 가져올수 있다고 하면서 일본이 지향해야 할 《미래개척전략》이라는것을 제시하였다. 그는 여러 분야들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대담하게 제도를 개혁하면 2020년까지 《400만명을 고용할수 있다.》라고 호언장담하였다. 지어 그는 국경을 초월하여 《아시아전체가 성장》해야 한다는 시점에 서는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아시아지역전체의 내부수요확대를 도모함으로써 《지역경제규모를 2020년까지 배로 늘여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일자리를 보장》하고 《세금을 감면》하며 모든 사람들이 《더 잘 살도록 안심사회》를 건설하겠다는것이 바로 아소의 《미래개척전략》구상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실지로 그것을 실현할 그 어떤 설계도 방책도 없다. 더우기 그는 조직적수완과 지도능력이 결여되여있다.

오늘 일본경제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겪고있다. 기업체들이 무리로 파산되고 실업자들이 늘어나고있으며 물가가 뛰여오르고있다. 최근 일본의 《도꾜 쇼꼬》연구소가 밝힌 조사자료에 의하면 지난 상반년에 전국적으로 8,169개의 기업체들이 파산당하였다. 이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 더 늘어난것이다. 그에 따라 실업자수도 증대되고있다.

얼마전 일본총무성은 올해 5월에 전국적으로 실업자수가 347만명에 달하였다고 밝혔다. 이것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7만명 더 늘어난것으로 된다.

아소내각의 반동적인 정책은 일본의 경제와 국민생활을 파탄에로 몰아가고 정국을 혼란에 빠뜨렸다. 민심을 잃은 집권자민당은 최근에 있은 지방선거들에서 모두 패하는 수치를 당하였다. 그들은 이달말에 있게 되는 총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야당에 뒤지고있다.

사실들은 《미래개척전략》에 대한 아소의 구상이 공허하고 위선적인것이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소가 《미래개척전략》에 대하여 떠드는것은 그와 같은 인기전술과 기만술책으로 형세를 역전시켜 총선거에서 어떻게 하나 더 많은 지지표를 긁어모아 적수를 누르기 위해서이다. 그의 공담은 위선적인 민심낚기수법이며 자기의 반인민적정체를 은페하기 위한 눈가림식의 요술에 불과하다.

문제는 여기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그의 《미래개척전략》이라는것을 보면 일제의 과거죄행에 대한 청산을 어떻게 하나 회피하고 또다시 죄많은 지난날의 전철을 밟으려는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야망이 얼마나 집요하고 교활한가를 똑똑히 알수 있게 한다.

《아시아전체의 성장》을 보장하자면 일본이 지난날 아시아인민들에게 감행한 반인륜적범죄를 청산하고 새 출발의 길을 걸어야 한다. 과거죄악에 대해 똑바로 결산하지 않고 《아시아전체의 성장》을 보장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일제는 지난날 아시아나라들을 침략하고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살륙하였으며 막대한 전략물자들을 략탈하였다. 일본은 응당 이 죄악을 청산해야 한다. 하지만 일본은 그렇게 하려 하지 않고있다. 그것은 그들이 과거죄행을 되풀이하려 하고있기때문이다. 이러한 일본이 《아시아전체의 성장》을 보장하려 한다는것을 과연 누가 믿겠는가.

일본반동들이 내든 《아시아전체의 성장》구호는 뒤집어놓은 침략과 략탈의 구호이며 지난날 일제가 내들었던 《대동아공영권》의 재판이다. 그들이 독도강탈, 력사외곡책동 등을 전례없이 로골적으로 벌리고있는것도 그에 따른것이다. 일본의 이러한 행위가 《아시아전체의 성장》과 완전히 배치된다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일본반동들은 아시아에 대한 군사적재침에 앞서 《미래개척전략》을 내들고 이 지역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려 하고있다. 경제적예속은 곧 정치적예속이다. 일본은 아시아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예속시켜 재침야망을 보다 손쉽게 달성하려 하고있다. 일본의 재침야망을 허용하면 아시아에 밝은 미래가 아니라 또다시 침략과 략탈의 검은구름이 뒤덮인 어두운 미래가 올것은 뻔하다.

아시아인민들은 《미래개척전략》의 병풍뒤에서 재침의 서슬푸른 칼을 벼리는 일본반동들에게서 순간도 경계의 눈초리를 떼지 않고있다.

일본반동들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미래개척전략》과 같은 허황한 민심낚기술책, 재침수법을 당장 줴버리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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