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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앉을 자리,설자리도 못가리는 <정치미숙아>》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앉을 자리, 설자리도 못가리는 <정치미숙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들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제 처지가 어떤지도 고려하지 않고 제흥에 겨워 들썩거리는것을 보고 푼수 없는 망동이라고 한다. 일본이 그렇게 놀아대고있다. 얼마전 일본외상 나까소네는 어느 한 장소에서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은 일본의 《가장 중요한 외교과제의 하나》라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말하자면 일본이 유엔의 책임적인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외교적노력을 가하겠다는것이다. 렴치가 무엇인지, 체면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정치난쟁이》의 주제넘은 추태라 해야 할것이다.

그래도 일국의 외교를 책임진 사람이라면 앉을 자리, 설자리쯤은 분간해야 하지 않겠는가.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로 말하면 누가 바란다고 해서 쉽게 차례지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 더우기 일본은 대외정치에서 독자적인 판단과 주견이 없이 대미추종외교만을 일삼는 《정치난쟁이》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나라이다.

상전의 눈에 날가 두려워 존엄이고 뭐고 관계없이 눈치보기외교를 일삼는 일본이 유엔의 책임적인 지위를 감당해낼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거인》행세를 해보겠다니 어처구니없고 기가 막힌 노릇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일본은 능력부족은 더 말할것도 없고 초보적인 자격조차 갖추지 못한 나라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어떻게 해서나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의 지위를 차지해보려고 체면도 가리지 않고 낯간지럽게 금전외교, 청탁구걸놀음 등 외교공세를 극성스레 벌리였다. 해외주재 일본외교관들은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진출지지확보를 위해 발이 닳도록 동분서주하였다. 그러나 그들에게 차례진것은 랭대와 조소, 푸대접뿐이였다. 왜 그런가. 그것은 일본이 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고 국제적경멸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나라이기때문이다.

지난 세기 일본은 인류에게 너무도 엄청난 피해를 입힌 과거경력을 가지고있다.

문제는 일본이 이에 대해 국제사회앞에 청산하지 않은 유일한 나라라는데 있다.

지난날의 잘못을 청산한 토대우에서 새로운 관계발전의 길을 모색해나가는것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흐름으로 되고있다.

많은 나라들이 자기의 잘못된 과거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한데 기초하여 적극적인 청산의 길에 나섬으로써 국제사회의 환영을 받고있다.

그런데 유독 일본만은 이러한 시대적흐름을 외면하고있으며 특히는 또다시 과거범죄를 재현하려는 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바로 이것으로 하여 일본은 새 세기에 들어선 오늘까지도 유엔헌장에 《적국》으로 등록되여있으며 수치스러운 오명을 벗지 못하고있다.

이쯤 됐으면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자기가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를 명백히 알고 옳게 처신했을것이다.

제가 할바는 하지 않고 높은 자리만을 탐내는 일본의 자세는 사람들로 하여금 쓴웃음을 자아낼뿐이다. 정치적으로 암둔하고 외교적으로 미숙한 일본에 있어서 유엔의 책임적인 자리를 넘겨다보는것은 올라가지도 못할 나무를 바라보는것만큼이나 어리석은 행위이다.

일본은 지나친 욕망에 사로잡혀 출세해보려는 미련을 버리는것이 좋다.

일본은 다른 무엇을 하기전에 과거청산부터 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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