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북침핵전쟁도발을 노린 무모한 군사적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호전세력들이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을 감행하고있다.
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세력들은 우리 공화국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전역에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다.
이 전쟁연습에는 남조선과 해외주둔 미군 1만여명, 괴뢰군 군단과 함대, 비행단급이상 지휘부를 비롯한 5만 6,000여명 등 방대한 침략무력이 동원되게 된다.
지난 3월에 있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마찬가지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불의의 핵선제공격을 가하기 위한 북침핵전쟁도발용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이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안전을 또다시 위협하고있는데 대하여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이번 전쟁연습과 관련하여 남조선주둔 미군사령부는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 《방어준비태세》연습이라느니, 《년례적인것》으로서 《도발적성격》을 띠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 그 범죄적성격을 극히 은페해보려고 꾀하고있다.
그러나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새 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범죄적기도를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해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간신히 유지하여오던 제도적장치들은 사멸되였으며 한점의 불꽃에 의해서도 조선반도에서는 전면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
이 예민한 시기와 지역에서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세력들이 대규모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는 사실은 그들이 대화가 아니라 대결을,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원하고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인것으로 된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종래의 《작전계획 5027》을 대신하는 새로운 북침공동작전계획에 따라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고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이 추구하여온 종래의 북침핵선제공격계획인 《작전계획 5027》은 미군의 주도하에 미국남조선련합군이 공화국의 주요군사대상물들과 종심을 타격하고 일격에 공화국북반부의 전지역을 타고앉는다는 극히 모험적인 대북핵선제공격씨나리오였다. 그러나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도입하게 될 새 작전계획은 남조선괴뢰군이 북침전쟁도발과 수행 전과정을 주도하고 미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되여있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거점들에 대한 저들의 중, 장거리정밀타격과 신속기동타격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향에서 남조선괴뢰군과의 공동작전능력을 완성하고 최종점검하며 얼마전에 남조선에 서면담보한 《핵우산》제공을 구체화, 현실화해나가려 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조선반도에서의 새 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한데 기초하여 《전략적유연성》과 《미군재편성》의 간판밑에 저들은 피를 적게 흘리고 대신 남조선괴뢰군을 조선침략전쟁의 돌격대로, 희생물로 삼는 방향에서 전쟁을 치르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조선반도가 세계정치의 초점으로 되고있고 세계가 이 지역에서 긴장상태의 해소와 완화를 바라고있는 때에 미국이 우리 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의 길로 나가고있는것은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 된다. 이로써 조선반도긴장상태악화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으며 조선반도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못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것이 보다 명백해지게 되였다.
공화국의 존엄과 안전이 위협당하는 이 엄중한 사태하에서 우리 인민은 자체의 전쟁억제력에 의거할수밖에 없게 되였으며 이것은 천만번 정당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군사적선택은 만능이 아니며 특히 힘은 미국의 독점물이 아니다.
미국은 저들의 무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초래될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미국은 낡은 시대의 사고관점을 버려야 하며 조선문제를 대함에 있어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