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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위험한 핵전쟁불장난》
(평양 8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위험한 핵전쟁불장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불구름이 무겁게 드리우고있다.

남조선호전광들은 내외의 한결같은 우려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함께 8월 17일부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 8월 27일까지 감행되게 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군단과 함대, 비행단급이상 지휘부를 비롯한 5만 6,000여명의 괴뢰군과 남조선과 해외주둔 미군 1만여명을 포함한 방대한 력량과 살인장비들이 투입되고있다. 더우기 주목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이번 연습이 기존의 북침핵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을 대신하는 보다 위험한 《공동작전계획》에 따라 감행되고있는 사실이다.

호전광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대해 상투적수법대로 《통상적인 방어훈련》이라고 광고하는 한편 《야외기동훈련은 하지 않는다.》느니, 《연습수위를 낮추겠다.》느니 뭐니 하면서 북침전쟁연습의 도발적성격을 가리워보려고 꾀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외여론을 무마시켜보려는 파렴치한 궤변으로서 오히려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엄중성을 더욱 부각시켜줄뿐이다.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의 도발행위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가 극도로 첨예해진 사태하에서 상대방을 반대하는 임의의 군사행동도 돌이킬수 없는 파국적후과를 빚어낼수 있다. 하물며 옹근 하나의 전면전쟁을 치를수 있는 대규모의 침략무력과 최첨단전쟁장비들이 동원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도발적성격과 엄중성을 어찌 《통상적인 방어훈련》이니 뭐니 하는 요설로 가리울수 있겠는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면서 《힘에 의한 문제해결》을 추구하는 내외호전세력의 무모한 기도의 발로로서 최악의 상태에 처한 조선반도정세를 폭발국면에로 몰아가는 극히 도발적인 북침핵전쟁불장난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군부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위험을 체계적으로 증대시켜왔다는것은 이미 폭로된 사실이다. 《을지 포커스 렌즈》의 간판을 걸고 1975년부터 감행되여온 이 합동군사연습은 지난해부터 《을지 프리덤 가디언》으로 간판을 바꾸어달았지만 그 침략적인 성격과 내용은 결코 다를바 없으며 오히려 더욱 엄중해지고있다. 지난해에 감행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놓고 호전광들이 《전쟁을 이끌어나갈 준비가 되여있다는것을 증명했다.》느니 뭐니 하는 호전적폭언을 늘어놓은것을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올해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이 《작전계획 5027》을 대신하는 새로운 북침《공동작전계획》에 따라 감행되고있는 사실은 이 전쟁연습의 위험성을 더욱 드러내보이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군부의 그 무슨 《공동작전계획》이라는것은 《전시작전통제권반환》에 대비하여 괴뢰군을 독자적인 전쟁세력으로 내세우고 그에 기초하여 미군과 괴뢰군의 공동작전으로 전면적인 북침을 단행하기 위한 매우 모험적인 핵전쟁각본이다. 미제호전계층과 남조선괴뢰들이 이번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조선반도의 《안보환경변화》에 대처하여 새롭게 꾸며낸 《공동작전계획》에 따라 감행하고있는 사실은 이 전쟁연습이 그들이 추구하고있는 모험적인 북침핵선제타격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전형적인 실동훈련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의 리명박일당은 《실용정권》의 간판을 내건 초기부터 북침전쟁연습의 포성을 요란히 터치면서 외세와의 공조로 우리와 대결하고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여왔다. 남조선집권세력이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북침을 가상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은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지금 감행하고있는 반공화국《제재》소동을 군사적으로 뒤받침하는 동시에 《전시작전통제권반환》에 대비하여 미국과의 북침련합작전태세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기어이 우리를 무력으로 해치자는것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면서 북침핵전쟁도발의 기회만을 노리는 전쟁광신자들의 범죄적정체는 다시한번 낱낱이 드러났다. 미국의 대조선침략정책에 적극 추종하는 리명박역적패당은 조선반도긴장을 격화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괴하는 장본인으로서의 가증스러운 몰골을 결코 가리울수 없다.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외호전세력에 의해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밀려오고있는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해 적들의 도발에는 무자비한 징벌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 만단의 준비태세를 갖추고있다.

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다. 만일 내외호전광들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감히 북침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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