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우리는 그늘밑에서 행복을 찾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여름은 류달리 뜨겁다.
33℃, 35℃, 37℃… 기록적인 고온이 대지를 달굴수록 인민의 마음은 위대한 장군님께로 달리고있다.
평양방직공장에서 김정숙해군대학에로,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서 새로 건설된 보통강상점에로,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2.8직동청년탄광에로, 숨막힐듯 내려쪼이는 뙤약볕속에서 쉬임없이 이어지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지지도소식을 들으며 인민은 그이께서 순간이나마 쉬시기를 간절히 바라건만 위대한 어버이의 여름철강행군은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번에 개건확장된 구장양어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폭양을 헤치며 달려온 야전차에서 내리신 장군님의 옷은 어느덧 땀으로 축축히 젖어들고있었지만 그이께서는 쏟아지는 뙤약볕도 아랑곳없이 양어장구내를 일일이 돌아보시며 오랜 시간에 걸쳐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칠색송어들이 떼를 지어 헤염치는 광경을 기쁨속에 바라보시며 인민의 행복이 꽃펴날 휘황한 앞날을 펼쳐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절절히 말씀올리였다.
《장군님, 이 무더운 때에 잠시라도 시원한 곳에서 피로를 푸셨으면 하는것이 우리들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하지만 그 청을 받아주실수 없으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뜻깊은 미소만을 남기시고는 무더위속을 헤치시며 또다시 강행군길에 오르시였다.
멀어지는 야전차를 눈물속에 바라보는 일군들에게는 바로 얼마전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대한 전환기에 들어선 우리 혁명의 전도를 내다보시면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되새겨졌다.
《나는 그늘밑에서 행복을 찾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기의 노력으로 끝까지 혁명의 승리를 이룩할것이며 우리의 투쟁은 반드시 위대한 열매를 안아올것이라고 하시며 터치신 장군님의 그 말씀은 절세의 애국자의 고귀한 인생관의 메아리였다.
시대와 혁명앞에 이런 인생의 좌표를 세우시고 애국의 붉은 피 더욱 뜨겁게 끓이시는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의 혁명세계는 어제도 오늘도 조국을 위하여 한몸을 내대는 위대한 헌신의 세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나는 우리 나라를 세상에서 으뜸가는 강성대국으로 만들고 우리 인민이 통일된 조국땅에서 가장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음껏 누릴수 있게 하기 전에는 순간도 휴식을 할수 없습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만경대가문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이룩해놓은 업적이 커서만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일복을 타고난 가문이기때문에 자랑하는것이며 스스로 일감을 만들어 피와 땀을 바쳐왔기때문에 자랑하는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어려서부터 일을 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하는 사람이 되려고 애써왔다고 하시며 앞으로도 오직 인민을 위하여 수령님의 당부대로 한평생 일감에 파묻혀 살려 한다고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사람들이여, 행복에 대하여 쉽게 말하지 말라.
해마다 반복되고 또 반복되는 우리 장군님의 삼복철강행군이야기는 정녕 력사에 류례없는 고귀한 헌신의 절정이다.
서늘한 그늘을 마다하시고 뜨거운 뙤약볕이 내려쪼이는 삼복의 하루하루를 천금처럼 쪼개며 걸으신 그 로고의 길을 마음속으로 따라서며 우리 얼마나 목메여 울었던가.
력사여, 갈피를 번지라. 언제 어느때 우리 장군님께서 폭풍을 피하여 순풍에 돛을 달고 나서신적 있었으며 뙤약볕, 눈보라길을 에돌아 편한 길 걸으신적 있었던가.
온갖 고난을 맞받아 선군혁명령도의 장장 반세기를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으로 이어오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인생의 자욱자욱을 진정 눈물없이 안아볼수 없다.
수령님의 전사로서, 인민의 아들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이 대단히 많습니다. 나는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쳐 일하는것을 가장 큰 행복과 영광으로, 자랑으로 여기고있습니다. …
이 위대한 뜻을 따르고 이 고귀한 헌신을 따라야 할 우리들이 어찌 순간인들 안락을 바랄수 있으랴.
그늘밑에는 행복이 없다.
그늘속에서는 순간의 안식은 누릴수 있을지언정 창조의 기쁨도, 삶의 긍지도 느낄수 없다.
행복은 안온한 그늘밑이 아니라 뙤약볕을 마다하지 않고 뛰여드는 일속에, 창조와 진군의 뜨거운 불길속에 있다.
행복이란 남의 덕으로 누리는 즐거움이 아니라 제힘으로 자기의 앞날을 가꾸는 투쟁이며 제손으로 이룩한 창조물에서 향유의 권리를 누리는 보람임을 위대한 장군님을 따르는 걸음걸음에서 사무치게 절감한 우리 인민이다.
북방의 엄혹한 겨울이 손발을 꽁꽁 얼구어도 마음속에는 희망의 불덩이를 안고 거름발구를 끌고가던 자강도사람들의 그 눈보라길이 있었기에, 통강냉이 한알도 귀하게 씹으며 차디찬 얼음장밑에서 돌을 파내던 그 간고한 나날이 있었기에 장자강반에 행복의 불야성이 펼쳐질수 있었다.
강원도사람들이 제힘을 믿고 떨쳐일어나 고미탄천을 길들이던 그 사생결단의 격전이 있었기에 동해안의 항구도시에 아름다운 행복의 불빛이 넘쳐흐르는것이다.
말로써는 행복을 불러오지 못한다. 자기의 뼈심을 바친것만큼 행복의 열매가 주렁지며 공들인것만큼 행복의 열매는 달다.
하나하나가 자기의 피땀으로 가꾼 열매, 자기의 고생과 바꾼 창조물일 때 누리는 행복은 아름답고 고귀하고 신성한것이다.
우리 장군님께 그렇듯 큰 기쁨을 드린 CNC개발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우리가 더 큰 짐을 지고 달릴수록 번영의 속도가 빨라지고 우리가 사색과 피땀을 바친것만큼 조국이 빛나거늘 어찌 한시라도 탕개를 늦출수 있겠습니까.》
비약과 혁신으로 들끓는 시대에 모두가 창조의 일감에 파묻힌 한모습, 한숨결이 되여 위훈을 떨치고 강성대국의 대문안에서 영예로운 승리자로 떳떳하게 만나자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뜻이다.
변이 나는 해는 일을 많이 하는 해이다.
시대의 기적은 하늘에서 떨어진 우연이 아니라 바로 정열의 인간, 량심의 인간들이 분초를 아끼며 쌓은 실적이며 성실하고 근면한 애국자들의 지혜와 땀, 노력의 결정체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흥부가 놀부로 될수 없듯이 성실한 로동과 끊임없는 투쟁으로 자주적인 존엄과 운명을 빛내여가는 우리 혁명가들은 절대로 남의 덕을 바라서는 안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우리는 그늘밑에서 행복을 찾지 않는다!
이것이 장군님의 전사들인 우리의 삶과 투쟁의 철학이며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한몸 불태우려는 우리 시대 애국자들의 지향이다.
강성대국, 시련의 바다에서 리상의 등대로 바라보던 원대한 목표가 현실로 다가오고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하고싶은 일,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자주강국의 존엄을 실은 인공위성이 하늘을 날고 민족의 슬기어린 CNC가 지식경제의 첨단을 돌파하고 세상이 부러워할 행복의 꿈이 비낀 철갑상어가 바다로 나가게 된 가슴벅찬 시대, 하늘, 땅, 바다가 통채로 들썩이는 변을 내며 조선이 세계를 향하여 용감하게 돌진하고있는 비약의 시대는 이 땅의 공민들에게 비상한 애국의 각성을 부르고있다.
황홀한 갈마극장, 마전호텔과 같은 희한한 창조물들이 눈부시게 일떠서고 삼일포특산물공장, 대동강타일공장과 같은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이 련이어 솟아나는 오늘 우리 잠시나마 그 기적의 구경군으로만 될수 있겠는가.
시간이 살같이 흐르는 속에 원산과 녕원에서, 대계도와 희천에서 비약과 혁신의 소식이 날마다 전해지는 오늘 우리 어찌 그 위훈에 자신의 실적으로 화답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그늘을 찾아가는 길은 침체와 후퇴의 길이지만 뙤약볕을 이고가는 길, 눈보라폭풍을 맞받아가는 길은 미래에로 가는 길, 승리를 당겨오는 길이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말없이 맡은 일을 실속있게 하는 사람들, 끊임없이 사색하고 창조하고 혁신하는 정열의 인간들을 제일로 여기신다.
강성대국은 위대한 장군님 따르는 길에서는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인생관을 지닌 혁명전사들의 고결한 삶에 의하여, 창조와 투쟁이 곧 행복이고 지어 고생도 희생도 행복이라는 신념을 지닌 열혈투사들의 피와 땀으로 일떠서는것이다.
희생이 없는 승리란 있을수 없다.
전세대의 피어린 투쟁으로 오늘이 왔듯이 그 어떤 대가도 바람이 없는 헌신적투쟁속에서만 승리의 대가 꿋꿋이 이어질수 있으며 찬란한 미래가 꽃펴날수 있다.
사람들이여, 우리 망국은 순간이고 복국은 천년이라는 민족사의 진리를 새겨주시며 막돌 한개라도 더 쌓아 조국의 성새를 다지라 하시던 수령님의 간곡한 당부를 심장에 안고 살자.
나는 일하는것이 휴식입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하여 더 헌신분투하겠습니다!
이런 성스러운 각오를 안으시고 우리모두 150일에로 가자고 하시면서 뙤약볕속에서도 쉬임없이 강행군길 이어가시는 장군님을 걸음걸음 따르는 충정의 인간이 되자.
그대가 참다운 생을 지향한다면 비약하는 조국에 업혀가는 인간이 아니라 조국을 떠메고가는 사람이 되라.
승리의 총돌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장엄한 시대에는 실적으로 매 공민들의 삶의 리상과 가치가 평가되고 참다운 행복의 무게가 결정된다.
강성대국선포의 축포가 오르는 그날 너와 나 모두의 이름이 자력갱생의 용감한 투사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영웅적인 선구자로 조국청사에 새겨지게 하자.
위대한 대고조시대를 떠멘 천만군민의 심장에 애국의 불, 투쟁의 불, 인생의 불을 달아주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뜻깊은 말씀, 나는 그늘밑에서 행복을 찾지 않는다!
절세의 위인의 이 뜨거운 심장의 메아리는 폭풍쳐 비약하는 시대, 격동적인 사변들로 충만된 조국땅에 기적과 위훈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하고있다.
우리모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끼는 그날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답게, 어머니조국의 아들딸답게 힘껏 싸웠다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도록 더 많은 일을 하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