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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슬기가 깃든 석빙고
(평양 8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한여름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랭동, 랭장설비들은 사람들의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되고있다.

조선민족은 오래전부터 이런 현대적설비들의 조상이라고 할수 있는 석빙고를 건설하여 생활에 효과있게 리용하였다.

석빙고는 자연얼음을 저장하기 위하여 돌로 지은 얼음창고로서 맑은 물원천지와 가까운곳에 위치하고있었다.

대표적인것으로서 해주석빙고를 들수있다.

10세기경에 만들어진 황해남도 해주시 옥계동에 있는 석빙고는 무지개형으로 건설한 궁륭식반지하구조물이다.

내부의 크기는 길이 28.3m, 너비 4.5m, 높이 약 6m이며 궁륭우에는 1.5m두께로 흙과 석회를 섞어 다져 덮고 잔디를 빼곡이 입혀 여름철의 태양열과 바깥공기를 차단하여 얼음을 저장하기에 유리한 온도를 마련하였다.

석빙고유적들에서 놀라운것은 점착제가 없이 천수백개의 화강암을 기묘하게 다듬어 잘 맞물리도록 무지개형으로 쌓은 뛰여난 축조기술인데 이것으로서도 조선민족의 우수한 건축술의 일단을 엿볼수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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