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책임회피는 출로가 아니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일본군《위안부》범죄문제를 국제사회의 공동의 노력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고있다.
지난 7월 30일 미국회 하원 외교위원회산하 동아시아태평양문제분과위원회 위원장 엔니 팔레마베가는 일본군《위안부》범죄문제를 유엔에 상정시켜야 하며 유엔 등 국제기구가 이 문제를 반인류적범죄로 규정하고 그 해결을 위한 협약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동시에 그는 일본군《위안부》범죄관련결의안을 유엔에 상정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의향을 밝혔다.
미국회에서 일본군《위안부》범죄와 관련한 문제가 취급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인 2007년 7월 30일 미국회 하원은 일본군《위안부》범죄에 대한 일본의 국가적책임을 추궁하며 범죄자처벌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바 있다.
이번에 미국회가 일본군《위안부》범죄문제의 국제화를 주장하는 등 보다 강도높은 요구를 제기해나선것은 일본이 과거범죄의 책임을 회피해나설수록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태도는 더욱 엄해지고 강경해지게 된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군《위안부》범죄는 일제가 관권과 군권을 동원하여 조선을 비롯한 아시아의 수십만녀성들을 강제로 끌어가 일본군성노예로 전락시킨 특대형녀성멸시정책의 산물로서 반인류적범죄에 해당된다. 따라서 일본정부에는 일본군《위안부》범죄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공식사죄하며 국가적배상을 해야 할 법적, 도덕적의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저들의 일본군《위안부》범죄사실에 대해 인정하기를 죽기보다 싫어하고있으며 특히는 범죄사실자체를 은페하거나 부인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다.
일본반동들속에서는 《실지 그러한 일이 있었는지 자료가 불충분》하다느니, 《개별적업자들에 의해 저질러진 일》이라느니, 《당시 어디서나 볼수 있었던 자발적매춘행위에 지나지 않는것》이라느니 뭐니 하는따위의 얼토당토않은 망발들이 꺼리낌없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얼마전에 진행된 유엔녀성차별청산위원회 제44차회의에서도 일본대표란자는 이 문제가 《쌘프랜씨스코강화조약》에 따라 이미 법적으로 처리되였다고 횡설수설해댔으며 민간기금인 《아시아녀성기금》에 의한 몇푼의 《지급》을 꺼들며 배상을 어물쩍해넘기려는 저들의 추악한 기도를 다시한번 드러냈다.
세계가 불미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국제관계발전을 도모해나가고있는 시기에 저들의 특대형반인류적범죄를 외면하고 그 책임을 회피해보려고 요술을 부리는 일본의 파렴치한 처사는 만사람의 분노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이것은 일본이야말로 국제사회의 한성원이 되여 인류와 함께 살아갈 초보적인 도덕적체면마저 상실한 타락국가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정치적으로 너절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한 나라를 그대로 두고서는 국제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일본은 응당 유엔의 인권법정에 올라 정의와 인류량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예로부터 물은 곬을 따라 흐르고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라고 하였다.일본이 싫든좋든 또 원하든 원하지 않든 관계없이 력사는 일본의 과거범죄청산을 요구하고있다.
일본은 과거청산의 의무를 회피하면 할수록 더 큰 궁지에 빠져들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국제사회의 요구에 하루빨리 응해나서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