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릉라도에 자리잡고있는 5월1일경기장에서 《김일성상》계관작품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되고있다.
민요 《아리랑》을 종자로 하여 민족의 운명문제를 조선혁명의 력사와 결부하여 창작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새 세기의 기념비적걸작이다.
서장과 4개의 기본장 그리고 종장으로 이루어진 《아리랑》공연은 사상주제적내용을 풍부한 형상으로 생동하게 담고있다.
솟아오르는 태양을 배경으로 《아리랑》이라는 제명이 새겨지는 서장 그리고 제1장에서는 명곡들로 비운이 드리웠던 나라를 찾아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불멸의 업적을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특색있는 춤가락과 흥취를 돋구는 노래, 기백있는 체조대형들로 이루어진 제2장 《선군아리랑》에서는 선군의 덕으로 희한하게 펼쳐진 조선의 현실과 그속에서 누리는 근로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펼쳐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특색있는것은 제3장 《행복의 아리랑》이다.
서리꽃정을 든 무용수들과 어은금을 든 무용수들의 우아한 춤동작, 교예배우들의 기교동작, 꽃, 댕기를 든 무용수들의 률동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끝없는 환희속에 잠기게 하고있다.
제4장 《통일아리랑》, 종장 《강성부흥 아리랑》도 분렬된 조국을 통일하고 강성대국을 일떠세울 조선인민의 강의한 의지를 잘 형상하고있다.
공연의 모든 장면들과 노래, 배경대의 그림과 글발들은 주체조선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