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29일부 《로동신문》은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하자면 나라의 통일위업수행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그 주인인 조선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며 북과 남의 온 겨레가 굳게 단결하여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개인필명의 론설은 민족자주의 원칙은 민족문제, 통일문제해결의 핵이며 근본원칙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 민족끼리》는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하고 북남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철저히 의거해야 할 민족자주리념, 민족공동의 애국리념이다.

진정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해나가야 한다.

6.15통일시대에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사변적성과들은 북남공동선언들이야말로 가장 정당하고 생활력있는 조국통일의 불멸의 대강이며 우리 겨레가 공동선언들에 기초하여 함께 손잡고 나간다면 얼마든지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는데서는 당국과 민간이 따로 있을수 없으며 소속과 처지에 구속될수 없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뛰여넘어 북남공동선언들을 리행하는 투쟁에서 주인이 되고 옹호자,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