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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천지호반에서 붉은배알락딱따구리와 황금새 발견
(평양 8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는 8월에 백두산천지호반에서 각각 한쌍의 붉은배알락딱따구리와 황금새를 새로 발견하였다.

조선에 드물게 분포되여있는 붉은배알락딱따구리는 년중 한곳에서 살며 일부는 겨울에 온화한 지방을 찾아다닌다. 이 새가 기온이 낮은 백두산천지호반에 나타난것은 신기한 현상이다.

황금새 역시 백두산천지호반에 처음 날아들었다.

이 새는 겨울동안 동남아시아지방에서 살다가 4월과 5월경 조선에 와서 산기슭이나 마을근처에 서식하면서 해로운 벌레들을 잡아먹는다.

비교적 더운 지방을 찾아다니는 새가 천지호반에까지 올라온것은 전례없는 일이다.

화산분화구에 생긴 호수인 백두산천지에서도 동물들이 살수 있다는것을 확증한 종합탐험대는 생태학적고찰을 심화시키는 과정에 천지에 산천어떼가 퍼지기 시작한 1980년대말부터 이곳 상공에 날아든 갈매기들을 비롯한 새로운 동물들을 련이어 관찰하였다.

붉은배알락딱따구리와 황금새가 또다시 발견됨으로써 종합탐험대가 지금까지 조사확인한 백두산일대의 터새 또는 철새들의 종류는 최근에 더 많아졌다.

백두산천지호반에 각종 새들이 보금자리를 잡는것은 이곳이 동물들의 서식에 유리하게 변모되고있는것과 관련되여있다.

천지호반에는 여름철에 새들의 먹이로 되는 70여종의 곤충들이 날아다니며 천지물에 떠살이생물과 돌미끼류 등도 많다.

또한 나무들을 포함한 식물이 다양하고 무성해지는것이 새들의 서식에 좋은 조건을 마련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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