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선군조선의 위대한 번영의 시대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승리와 번영의 력사를 수놓아온 나라, 끝없이 양양한 전도를 가진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다.
당의 선군령도따라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높이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 대변혁을 일으켜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1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한평생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여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여있으며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우리 조국을 강성번영하는 위대한 김일성조선으로 끝없이 빛내여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세우시고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피로써 지키고 영웅적투쟁으로 빛내여온 영광스러운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입니다.》
민족의 위대성은 수령의 위대성이며 나라의 강성번영은 탁월한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의해서만 확고히 담보될수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이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시다.
일찌기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실현된 사회주의 새세상을 일떠세울 애국의 큰 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20여성상 강도 일제와의 피어린 격전을 벌리시여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륭성번영을 위한 넓은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37(1948)년 9월 9일 항일의 불길속에서 마련하신 빛나는 혁명전통과 튼튼한 토대에 의거하여 우리 공화국을 창건하신것은 주체사상, 선군사상에 기초한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력사적사변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 일대 경사였다.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총대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는 강력한 주권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민족사적번영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천재적인 사상리론가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공화국은 창건된 첫날부터 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길을 걸어왔다.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고 빈터우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솟구쳐오른 우리 공화국처럼 20세기를 위대한 승리와 변혁의 서사시로 수놓아온 긍지높은 나라는 없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사상, 선군사상을 구현하여 정치, 군사, 경제를 비롯한 나라의 전반적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키시였으며 언제나 멀리 앞을 내다보시며 우리 공화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모든 토대들을 다 마련해주시였다. 지난날 억압받고 천대받던 우리 인민을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 내세워주시고 락후와 빈궁만이 지배하던 우리 나라를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무적필승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민족사적공적을 우리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륭성과 번영의 력사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와 애국헌신의 장정으로 수놓아져있다.
우리 조국을 영원히 어버이수령님의 나라, 김일성조선으로 빛을 뿌리게 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우리 당과 혁명을 령도하신 첫 시기부터 일관하게 견지하여오신 정치신조이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수십성상의 혁명령도사는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여오신 성스러운 로정으로 빛나고있다.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강령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정력적으로 이끄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비상히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승리자의 높은 긍지와 민족적자부심이 꽉 차넘치게 되였다. 특히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군력을 핵심으로 하는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천백배로 다지시여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고 강성대국건설에로 나아가는 격동적인 시대를 열어놓으신것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력사적공적으로 된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밑에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강성번영의 찬란한 시대를 맞이하고있다. 선군조선의 자주적존엄과 국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격동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 인민들의 천만가지 행복을 꽃피워주게 될 가슴벅찬 희한한 현실이 도처에서 펼쳐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부강조국건설념원이 빛나게 실현되여나가는 우리 조국의 약동하는 기상은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미래에 대한 끝없는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자주의 신념으로 백승떨치는 위대한 강국이다.
령도자의 자주적신념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전도를 결정하는 근본요인이다. 자주의 신념, 자주적대가 강한 령도자를 모신 나라와 민족만이 곧바른 승리의 길을 걸으며 참다운 번영을 이룩해나갈수 있다.
백두의 기상과 담력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장구한 기간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높여오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사상과 정치는 시대의 앞길을 밝히는 홰불로, 조국과 인민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자주의 보검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 펼쳐진 위대한 번영의 시대는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방식으로 강성대국건설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자주의 신념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지금 세계는 불세출의 선군령장을 높이 모시고 미제의 강권과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자주의 길로 확신성있게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는 구호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되고있으며 우리 공화국은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당당히 행사하고있다. 자주는 정의이고 진리이며 승리이다, 이것이 주체사상의 기치, 선군의 기치높이 전진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적총화이며 경애하는 장군님의 령도따라 강성번영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존엄높은 기상이다.
우리 공화국은 무적의 총대에 의하여 굳건히 수호되는 필승불패의 나라이다.
군력은 국력의 핵심이며 강력한 총대를 떠나서 나라와 민족의 번영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수십성상 언제나 자위적국방력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기울여오시였다.
조국과 민족, 사회주의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강력한 군력을 마련하시기 위하여 선군의 장정, 애국헌신의 강행군길을 쉬임없이 걸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치신 정력과 로고는 그 무엇으로써도 다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억세게 자라나고 우리 공화국은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불패의 사회주의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게 되였으며 대국들이 힘으로 세계를 좌우지하던 시대는 영영 끝장나게 되였다.
우리의 힘은 강해질대로 강해졌다. 오늘 미제를 비롯한 원쑤들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기 위하여 새 전쟁도발책동에 더욱더 미쳐날뛰고있지만 우리는 힘이 있고 강하기때문에 그 무엇도 두려울것이 없다. 만일 미제가 끝끝내 이 땅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길에서 다지고다져온 군사적위력을 총동원하여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격멸소탕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고야말것이다. 백두산혁명강군이 지켜선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금성철벽이다.
우리 공화국은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끝없이 강성번영해나가는 전도양양한 나라이다.
단결은 곧 국력이며 승리이다.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만 있으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
우리의 군민대단결은 혁명의 수뇌부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동지의 세계를 이룬 가장 공고한 운명공동체이며 군대와 인민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에 기초하고있는 불패의 일심단결이다. 이 위대한 단결이 우리 사회의 밑뿌리로, 공화국의 강성번영을 위한 가장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을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위력에 의하여 이르는 곳마다에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우리의 인공지구위성이 우주를 향해 기세차게 날아오르고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속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전례없는 생산적앙양과 현대화의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고있으며 인민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는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풀처럼 일떠서고있다. 원쑤들의 악랄한 《제재》와 《봉쇄》책동을 비약의 폭풍으로 쳐갈기며 강성대국의 령마루에로 질풍같이 솟구쳐오르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의 길에서 굳건히 다져놓으신 우리 군민대단결의 무궁무진한 위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높이 모시고 자주와 번영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앞길에는 오늘 끝없이 밝고 창창한 미래가 펼쳐지고있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으로 빛내여나가시는 존엄높은 공화국의 공민된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력사적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부강조국건설업적은 우리 공화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만년초석이며 우리 조국은 오늘도 래일도 수령님의 혁명력사와 업적으로 빛을 뿌리게 될 영원한 수령님의 나라이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철석의 신념을 간직하고 수령님을 주체의 태양으로,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로, 민족의 어버이로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셔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공화국의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틀어쥐고나가며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쌓아올리신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야 한다. 강성대국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시고 몸소 실천적모범을 보여주신대로, 수령님식대로 풀어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 관철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이 땅우에 수령님의 부강조국건설구상과 념원을 활짝 꽃피워야 한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며 강성대국건설의 위력한 보검이다.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시기에 반드시 승리한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가지고 장군님의 선군사상과 정치를 한마음한뜻으로 높이 받들어나가야 한다. 선군정치의 요구대로 군력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으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사업을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선군정치방식으로 밀고나가야 한다. 선군혁명의 민족사적인 승리를 이룩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실록을 김일성조선의 제일국보로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가야 한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는 선군시대 혁명전사들의 제일생명이며 최대의 영광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에 기초하여 우리 군민대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수뇌부를 따라 선군혁명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억세게 걸어가야 한다.
공화국정권을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한다.
우리 공화국정권은 선군혁명의 강력한 정치적무기이다.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인민정권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우리 사회주의정권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한다. 정권기관 일군들은 당의 유일적령도밑에 모든 사업을 조직하고 전개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을 계속 줄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
김일성민족의 위대한 정신력을 최대한으로 발양하여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인민대중의 무한대한 정신력은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대고조를 안아오는 위력한 추동력이며 나라와 민족의 밝은 전도를 기약해주는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
우리는 오늘의 대고조에서 자기 수령, 자기 당만을 굳게 믿고 끝까지 따르는 절대적인 충실성, 자기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강한 민족적자존심, 제힘으로 만난을 뚫고 솟구쳐오르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을 비롯하여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을 계속 힘있게 발휘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강행군길에 숨결과 보폭을 맞추며 더욱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선군시대 새로운 대고조진군속도를 창조해나가야 한다.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구호를 높이 들고 금속, 전력, 석탄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 선행부문에서 대고조의 진격로를 힘있게 열어제끼며 농업혁명, 경공업혁명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공동사설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튼튼히 틀어쥐고 혁명적군인정신과 강선의 본때로 드세찬 공격전을 벌림으로써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의 결정적전환의 해, 변이 나는 해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내여야 한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가장 큰 심혈을 기울여오신 최대의 민족사적애국위업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내외의 반통일분렬주의세력들의 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힘차게 투쟁해나감으로써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한다.
자주, 평화, 친선은 우리 공화국의 일관한 대외정책적립장이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대외관계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갈것이며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과의 련대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위대한 사상의 강국, 사회주의정치군사강국으로 존엄떨치는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영원히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만 힘차게 전진해나갈것이다.
모두다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일심단결하여 공화국의 강성번영과 주체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더욱 억세게 싸워나가자.(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