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민들이 덕을 보게

(평양 9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98(2009)년 8월 어느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개건확장된 구장양어장을 찾으시였다.

그이께서는 시원하게 펼쳐진 양어못들과 욱실거리는 물고기떼를 바라보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이께서 어느한 못에 이르시자 팔뚝같은 물고기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떼지어 모여들었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물고기들을 보니 생각이 많아진다고 하시면서 나에게로 모여드는 이 물고기들이 다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이 갈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양어장에 펼쳐진 희한한 광경을 두고 모두가 신비감에 휩싸여있던 그 순간에조차 인민들을 생각하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마음속에는 격정의 파도가 굽이쳤다.

일군들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한가지라도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하자는것이 자신의 소원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정녕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애민의 세계는 나라의 곳곳마다에 가슴뜨거운 사랑의 전설로 끝없이 수놓아져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