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농업부문 과학자들이 능률높은 새형의 이동식다곡종탈곡기를 개발하여 내놓았다.
이 기계는 종전에 나온 탈곡기에 비해 좋은 점이 많다.
벼와 밀, 보리뿐아니라 콩과 수수, 강냉이까지 탈곡할수 있는 이 탈곡기는 밭작물의 탈곡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 및 산간지대에서 쓰기 적합하다.
실리적측면에서나 경제적측면에서 이전의 탈곡기에 비해 우월하다.
종전의 전용탈곡기들은 수확때 한번 리용하였지만 이 탈곡기는 생육기일이 서로 다른 알곡작물들을 그시그시 탈곡할수 있으므로 설비리용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다.
또한 이동식으로 되여있어 임의의 장소에 가져다놓고 탈곡할수 있다.
탈곡기를 제작하는데 드는 자재소요량과 전력소비량도 훨씬 적다.
이 탈곡기는 전기 또는 뜨락또르의 동력을 리용할수 있게 되여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