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국의 자주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조선민족이 들고나가야 할 기치는 6.15북남공동선언과 10.4선언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민족의 운명문제를 풀어나갈수 있게 하는 자주통일의 기치이며 온 겨레에게 통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고 애국의 열정을 남김없이 폭발시키게 하는 투쟁의 기치이라는데 대해 론증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오늘 북남관계개선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지름길도 다름아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 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발표로 우리 민족은 민족분렬사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커다란 성과들을 거두었다.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가 화해와 단합, 협력을 지향하며 발전하였으며 북과 남사이에 여러갈래의 대화와 접촉, 래왕과 교류가 진행되고 그것은 조국통일위업을 적극 추동하였다.

북남관계발전과 통일운동을 활성화해나가는데서 출발점은 북남공동선언이며 공동선언의 정신과 요구대로 투쟁해나가는 우리 민족의 힘을 당할자 세상에 없다.

오늘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애국과 매국,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북남공동선언들을 견결히 옹호하고 그 리행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성원으로서의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