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오늘 조선민족에게 있어서 갈라진 조국을 하나로 통일하는것보다 더 절박하고 중대한 민족적과업은 없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갈라진 민족을 하나의 혈맥으로 잇고 단합을 이룩하여 단일민족으로서의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외세에 의하여 분렬된 우리 민족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다시 결합되는것은 필연적추이이며 민족사발전의 합법칙적요구이다. 침략적인 외세가 조선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으려고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그것은 부질없는짓이다.
오늘 남조선의 진보적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6.15북남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을 힘차게 벌리고있다. 이것은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행위를 짓부시고 기어이 련북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굳센 의지와 신념의 분출이며 그 무엇에도 꺾이지 않는 우리 민족의 자주정신과 강의한 의지의 발현이다. 그 어떤 힘도 유구한 력사를 통하여 형성발전된 단일한 조선민족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을수 없으며 우리 겨레의 고유한 민족성을 말살할수 없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이 땅우에 통일강성대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겨레의 의지와 신념은 확고부동하다.
우리 조선은 둘이 아니라 영원히 하나이다. 온 민족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투쟁한다면 조국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온갖 난관과 장애를 물리치고 자주통일을 반드시 이룩할수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