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동해안의 강원도 원산시에 선군시대의 또 하나의 창조물인 송도원청년야외극장이 일떠섰다.
계단식으로 된 3,000여석의 관람석을 가진 극장의 외부는 종래의 건물구조체를 그대로 살리면서 지붕과 처마들을 새롭게 형성하고 장식적인 요소들을 배합함으로써 현대감이 나면서도 자연풍치에 잘 어울린다.
극장에는 중앙홀과 영사실, 분장실, 악기보관실 등 여러개의 방들과 무대가 있다.
중앙홀 정면벽에는 조선의 국화인 목란꽃이 부각장식되여있고 중심에는 선군8경의 하나로 전해오는 《철령의 철쭉》이 주화로 형상되여있다.
송도원청년야외극장에는 군중대회와 강연, 연단 및 실효모임, 상봉모임, 예술공연, 영화상영 등 청소년들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충분히 할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