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창건 64돐, 《ㅌ.ㄷ》결성 83돐에 즈음하여 메히꼬주체사상연구소에서 뷸레찐 제44호를 발행하였다.

뷸레찐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영상을 모시고 《조선로동당과 인민의 신뢰》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로동당이 창건된 날은 1945년 10월 10일이지만 그 준비사업은 근 20년전부터 추진되여왔다고 지적하였다.

1926년 10월 17일 조선로동당의 력사적뿌리로 되는 타도제국주의동맹을 결성하신 김일성주석께서는 일찌기 당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통찰하시고 광범한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근로인민의 대중적정당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시였다고 하면서 글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창건된 첫 시기부터 대중적당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왔다. 또한 오랜 기간 인민들의 숙원으로 남아있던 제반민주개혁들과 인민을 위한 시책들을 실시하였다.

조선로동당은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내세우고 시종일관 그 요구대로 인민대중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치를 실시하여왔다.

인민을 믿고 그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으면 백번 패한다는 김일성주석의 좌우명이 로동당의 좌우명으로 되고있다.

인민을 위하여 존재하며 인민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이 조선로동당의 본분으로,인민들의 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것이 당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되고있다.

하기에 오늘 조선인민은 로동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며 자기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을 위해 한결같이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