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조선의 근로자들과 씨름애호가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평양의 릉라도에서는 제7차 《대황소상》전국민족씨름경기가 진행되였다.
경기에서는 평안북도의 리조원선수가 1등을 하여 근 1t에 달하는 대황소와 금소방울, 상장을 수여받았다.
해마다 열리는 씨름경기는 민족체육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는 조선인민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씨름을 더 높은 단계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전국근로자들의 민족씨름경기를 진행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하여 우리 인민들모두가 사랑하고 즐겨하는 대중적인 민족체육종목인 전국근로자들의 민족씨름경기는 오늘은 《대황소상》전국민족씨름경기로 발전하였다.
이 나날 평양시의 박춘민선수는 3련승을 쟁취하여 첫 금소방울의 주인이 되였다.
조선에서는 공장과 농어촌 그 어디에서나 씨름판을 펼쳐놓고 락천적으로 생활하고있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을 볼수 있다.
평양시 락랑구역 중단협동농장, 평안북도 어로공우대물자공급소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 씨름소조가 조직되였으며 전국의 기관, 기업소들에서는 체육경기때마다 씨름을 중요한 경기종목으로 포함시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평안북도에만도 수백개의 씨름소조가 무어져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