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은 5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의례방문하여온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총리인 온가보를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김영남은 온가보가 조중 두 나라사이의 친선과 협조의 60년력사를 총화하고 훌륭한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시기에 조선을 방문하였다고 말하였다.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변함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온가보는 존경하는 김정일총비서동지께서 비행장에 나오시여 자기들을 맞이하여주신데 대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중조외교관계설정후 두 나라가 서로 지지협조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온가보는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재부인 전통적인 중조친선관계를 계속 공고발전시키는것은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에 대한 도덕의리이며 후대들에 대한 책임으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석상에는 양결지 외교부장, 왕가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 장평 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주임, 진덕명 상무부장, 채무 문화부장, 사복첨 국무원 연구실 주임, 류효명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구소웅 국무원 부비서장 겸 총리판공실 주임, 무대위 외교부 부부장, 류진기 중국인민해방군 총정치부 부주임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최태복과 박의춘 외무상, 강능수 문화상, 박경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영일 외무성 부상, 구본태 무역성 부상, 최진수 중국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가 여기에 참가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