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미싸일광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의 보수세력들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 남조선의 동북아시아미싸일방위체계수립참여의 《필요성》을 력설하고있다.
최근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은 그 무슨 《년례우주, 미싸일방어회의》를 위해 작성한 2건의 보고서에서 남조선을 탄도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관심을 보인 곳으로 분류해놓았다. 올해초에 공개된 미의회조사국의 자료에서도 미국방성이 남조선을 해상배치형탄도미싸일방위체계의 잠재적참여지역으로 판단하고있다고 분석한바 있다. 미군부우두머리들은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남조선의 미싸일방위체계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미강경세력들속에서 계속 제기되기때문에 이런 조치가 취해졌다고 구차스러운 변명을 늘어놓고있다.
한편 최근 미국의 소리방송은 미군부우두머리들이 저들이 새로 구상하고있는 유럽미싸일방위체계가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떠들고있는데 대하여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최근 미합동참모본부 부의장은 이란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한 미국의 새로운 미싸일방위계획이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하는데도 유용할것이라고 지껄이였다. 그는 미국회 청문회에서 최근 오바마행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유럽미싸일방위체계가 《이란의 미싸일위협에 효과적이며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다.》느니,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하는데도 유용》하다느니 뭐니 하는 소리를 늘어놓았다. 그는 이보다 앞서 있은 서면답변에서 미행정부가 유럽에서 실현하려는 새로운 미싸일방위구상은 이미 일본에서 소규모형태로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되고있다고 밝혔다.
이것이 이른바 《공동방위구축》의 간판밑에 미국이 동북아시아에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더욱 다그치려는 속심에서 출발한것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가소로운것은 미강경보수세력들이 동북아시아에서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명분을 세워보려고 우리 나라의 허구적인 《미싸일위협》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고있는것이다.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이 흘린 자료에 의하면 우리 나라가 남조선과 일본 등지에 있는 미군기지들에 도달할수 있는《로동》미싸일은 물론 괌도와 알라스카와 가까운 알류산렬도까지 날아갈수 있는 새로운 중거리탄도미싸일의 개발을 추진중이라는것, 특히 《북조선이 올해 4월 미국본토까지 도달할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싸일 <대포동-2>호발사에 필요한 다단식분리기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이와 같은 비상상황에 대처할수 있도록 미국방성이 미싸일방위계획과 관련한 분석자료와 요격시험결과를 제공하고있다고 밝혔다.
미국이 얼마나 미싸일광증에 사로잡혀있으면 자라 보고 놀란자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는 격으로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도 미싸일발사로 광고하였겠는가.
심상치 않은것은 미국의 보수세력들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처한 남조선의 동북아시아미싸일방위체계수립참여의 《필요성》을 력설하면서 그 막뒤에서 남조선에 대한 무력증강책동을 계속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는것이다. 윁남신문 《년전》 최근호는 미국이 남조선에 배치되여있는 《AH-64D아파치》직승기 24대 전부를 최신형《아파치》공격용직승기들로 교체하기 시작하였다고 전하였다. 이것은 미호전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 무력증강에 얼마나 광분하고있는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이다.
미국이 제창하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이란 지구상에 미싸일망을 형성하여 《적》의 《미싸일공격》으로부터 미국과 동맹국들을 《보호》하고 《안전을 보장》한다는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통해 절대적인 군사적우위를 확립하고 힘으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억누르고 제압하며 세계를 정복, 지배하려는 진짜속심을 감출수 없다. 그들이 말하는것처럼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은 《방위》를 위한것이 아니라 선제공격을 위한것이다.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면 아시아의 모든 나라들을 저들의 미싸일공격권안에 넣고 불의적인 타격을 가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이로부터 그들은 동북아시아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그처럼 광분하는것이다. 이것은 위험천만한 새 전쟁도발책동의 발로이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이 다그쳐질수록 복잡한 사태들이 벌어지고 평화가 엄중히 위협, 파괴당하며 전쟁위험이 커질것이다. 동북아시아의 대국들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강건너 불보듯 팔짱을 끼고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것은 불보듯 뻔하다. 여론들이 미국이 이번에 남조선을 탄도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관심을 보인 지역으로 분류해놓음으로써 앞으로 동북아시아미싸일방위체계구축문제가 주목된다고 평하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미국이 아무리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침략적성격과 목적을 가리우려고 그 누구의 있지도 않는 《미싸일위협》설을 퍼뜨리며 교활하게 책동하여도 오늘과 같은 밝은 세상에서는 그것이 절대로 통할수 없다.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준동에 대처하여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다.
미국은 현실을 랭철하게 보고 세계의 전략적안정을 파괴하고 새로운 군비경쟁, 핵전쟁을 몰아오는 백해무익한 침략적인 무력증강과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걷어치워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