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한 관찰력
(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주체63(1974)년 6월 어느날 평양시 사동구역 오류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실 때의 일이다.
주석께서 찾으신 곳에는 배추포전이 펼쳐져있었는데 배추가 어찌나 잘되였는지 보기에도 흐뭇하였다.
질척이는 땅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몸소 배추밭에 들어서시여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던 주석께서는 문득 허리를 굽히시고 어느 한 배추포기를 유심히 살펴보시는것이였다.
의혹짙은 눈길들이 그이께서 살피시는 배추포기에로 쏠리였다.
그런데 보이는것은 윤기도는 배추잎뿐이였다.
주석께서는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농장일군에게 이 배추가 무리를 맞았는가고 물으시였다.
순간 그 일군의 놀라움은 컸다.
사실 그 밭의 배추들은 어린 시기에 무리의 피해를 약간 입었었다.
허나 지금에 와서는 류달리 작황이 좋아져 그 피해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런데 주석께서는 농민들도 그리고 전문가들도 알아보기 힘든 흔적까지도 순간에 헤아려보시였던것이다.
일군들은 주석의 비범한 관찰력에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