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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변함없는 반공화국침략야망의 발로》
(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변함없는 반공화국침략야망의 발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분자들이 뒤골방에 모여앉아 우리 공화국을 해칠 쑥덕공론을 계속 벌리고있다.

외신보도들에 의하면 지난 8월초 미국과 남조선은 하와이에서 비밀회합을 가지고 조선반도유사시 공동대응하며 그에 필요한 기본원칙과 구체적인 협력분야를 론의하고 합의하였다고 한다. 이에 따라 조선반도유사시 남조선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되 미국은 주변국가들의 《긍정적인 협력》을 유도하며 그 누구의 《군사적도발》을 차단하는데 필요한 군사적조치를 취함에 있어서 쌍방이 적극 협력해나가게 된다고 한다.

미국과 남조선의 하와이비밀회합은 제2의 조선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해칠 꿍꿍이를 벌린 북침전쟁모의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미국과 남조선이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 군사적대응책마련에 광분하고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밝혀진것이 아니다.이미전에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은 남조선군합동참모본부와 그 누구의 《급변사태》에 대비한 《작전계획을 준비중》이고 《이미 그 계획을 연습했으며 우발상황에 즉각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면서 미국과 남조선이 《<작전계획 5027>과 <작전계획 5029>를 통해 즉응전투태세를 유지하게 될것》이라는 심히 도발적인 폭언을 늘어놓은바 있다.

이것은 미국과 남조선이 이미 오래전부터 추진시켜오던 대규모북침공격전략을 작전계획화하여 완성하고 이번 하와이회합에서 최종확인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분자들이 북침전쟁광기를 부리는것은 반공화국압살정책의 실패로 인한 위기의 출로를 반공화국침략정책강화로 열어보려 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지금까지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이른바 《불량배국가》로 몰아붙이고 국제적인 반공화국제재와 압력공세로 우리 공화국을 고립질식시켜보려고 획책하였다. 그러나 우리 공화국의 평화애호적인 립장과 원칙적인 노력에 의해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본질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였으며 세계평화와 안전파괴의 장본인 미국의 정체가 낱낱이 까밝혀지게 되였다. 특히 선군의 위력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공명정대한 자주적립장에 리해와 공감을 표시하는 나라들의 대렬이 늘어나게 되였다.

반공화국모략책동을 일삼음으로써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해보려던 기도가 점점 맥이 빠지는데 질겁한 미국은 남조선을 저들의 대조선군사적압살전략에 더 단단히 얽어매놓고 새 전쟁도발의 돌격대로 내세워 기어이 조선반도에서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획책하고있다.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해 우리 공화국은 안전상 중대한 위협을 받고있으며 조선반도정세는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워지고있다.

미국과 남조선의 호전분자들이 우리의 잔등에 칼을 박을 기회만 노리고있다는것이 명백해진 조건에서 우리 공화국이 팔짱을 끼고 무사태평하게 지낼수 없다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미국과 남조선호전분자들에 의해 우리 공화국에 가해지는 엄중한 군사적위협과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의 길로 나가지 않을수 없게끔 하고있다.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책임은 미국과 남조선이 지게 될것이다.

미국과 남조선호전분자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적의지를 의심하지 말아야 하며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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