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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찬 <군축>타령》
(평양 10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위선과 기만으로 가득찬 <군축>타령》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국이 2개의 군사위성을 발사하였다. 《델타2》로케트에 탑재되여 발사된 이 위성들은 우주추적 및 감시체계를 갖추고 지구에서 발사된 미싸일들에서 나오는 적외선 및 보임광선을 포착할수 있는 기술을 립증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위성개발업체인 노스로프 그라만회사의 관계자들이 밝힌데 의하면 이 우주감시체계는 탄도미싸일방위체계의 세계적인 추적능력을 제공하게 되며 위성들에 설치된 수감장치들에서 전송되는 자료는 미군이 미싸일목표들을 요격하는데 리용될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군사위성들을 우주에 배비함으로써 미국은 지구상의 임의의 지점에서 발사되는 미싸일들을 포착하고 요격하는 능력을 더욱 완비할수 있게 될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우주를 독점하여 군사적패권을 장악하고 힘으로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전략적기도가 실천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우주군사화를 저들의 세계지배야망을 실현하는 기본수단으로 삼고 이를 추진해왔다.특히 요격미싸일을 갖춘 우주타격무기체계개발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기본으로 되고있다. 이를 위해 미국은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설을 요란스레 광고하면서 그것을 우주공간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하기 위한 구실로 리용하고있다. 미싸일방위체계를 일방적으로 계속 완성하고 확대해나감으로써 다른 대국들의 보복능력과 수단을 무력화하고 저들의 군사적패권을 보다 강화하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평화적우주공간을 거대한 군사기지로 전변시키려는 시도밑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우주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국은 이미 우주사령부를 조직하였으며 2001년에는 요격미싸일제한조약에서 탈퇴하였다.

이와 함께 우주에 군사적목적의 미싸일방위체계를 공공연히 전개하고있으며 요격미싸일을 갖춘 우주위성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수많은 정탐위성들이 우주공간을 떠돌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정탐활동을 벌리고있다.

미국의 이와 같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 우주군사화책동에 의해 세계에서는 새로운 군비경쟁, 핵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엄중한 사태가 조성되고있으며 정세는 더욱 긴장해지고있다.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과 우주군사화책동에 박차를 가할수록 다른 나라들이 그에 대응한 조치들을 취하는데로 나아가지 않을수 없게 되며 이로 하여 군비경쟁이 격화되고 핵전쟁위험이 더욱 커지게 될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세계가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는 때에 미국이 군사위성을 쏴올리면서 군비경쟁에 광분하는것은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 파괴하는 범죄행위이다.

지금 미국은 국제무대에서 평화적환경을 마련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핵무기축감》과 《군축》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면서 저들도 세계의 평화와 긴장완화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표방해나서고있다.

그러나 현실은 미국의 《군축》타령이 군사적패권을 추구하고 세계를 힘의 대결장으로 만들려는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하나의 기만이고 연극에 불과하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지향하는것이 아니라 침략과 전쟁, 힘의 대결을 추구하고있다.

미국은 그 무엇으로써도 저들의 군비증강정책, 침략전쟁책동을 결코 합리화할수 없다.

미호전세력이 군축과 평화에로 나아가는 현 시대의 흐름과 인류의 요구에 역행하여 계속 군비증강과 침략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국제적고립과 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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