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김일성종합대학 과학자들이 새로 발견한 황해북도 황주군 청파대동굴에서 1만 4,000여점의 구석기시대 유적과 유물들이 발굴되였다.
청파대동굴은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널리 알려진 평양시 상원군 검은모루유적으로부터 서남쪽으로 34㎞ 떨어져있는 곳에 위치하고있다.
이 동굴은 입구너비가 6m, 입구로부터 동굴끝까지의 길이가 32m, 천정높이 13.7m되는 석회암자연동굴이다.
과학자들은 동굴퇴적층발굴과정에 이곳에서 구석기시대 중기로부터 후기에 이르는 두개의 문화가 존재하여왔다는것을 밝혀냈다.
제1문화층에서는 구석기시대 중기의 찍개, 주먹도끼, 찌르개, 긁개 등 30여점의 석기들이 그리고 제2문화층에서는 구석기시대 후기의 밀개, 새기개, 돌날을 비롯한 2,000여점의 석기들이 발굴되였다.
청파대동굴의 유적, 유물들중에서 특히 주목되는것은 제2문화층에서 나온 5개체분에 해당한 7점의 인류화석이다.
약 2만~6만년전까지 활동한 신인들의 화석으로 확증된 두개의 웃턱뼈와 세개의 아래턱뼈를 비롯하여 모든 뼈화석들은 형태가 뚜렷하며 매우 잘 보존되여있다.
그중 제일 오랜 화석은 약 4만~6만년전의것으로서 이른시기의 신인의 뼈화석이다.
조선의 고고학계에서는 이 화석을 《황주사람》으로 명명하였다.
지금까지 동아시아지역에서 《황주사람》처럼 이른시기의 신인의 화석이 발굴된적은 없었다.
여러 지점에서 발굴된 불자리유적들을 통하여서도 우리 선조들이 오래전부터 불을 리용하며 살아왔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또한 청파대동굴에서는 1만여점의 짐승뼈화석들도 발굴되였는데 그 가운데서 큰쌍뿔서우, 털서우, 동굴사자, 큰뿔사슴 등은 지난 지질시대에 산 종들로서 현재 조선에는 없는 동물들이다.
이곳에서는 1,570여점의 포분화석도 발굴되였다.
청파대동굴에서 나온 인류화석들을 비롯한 유적, 유물들은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동강류역에서 인류력사의 려명기로부터 사람들이 살면서 독자적인 문화를 창조하여왔다는것을 보다 과학리론적으로 해명해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