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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긴장완화와 전쟁광증은 량립될수 없다》
(평양 10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긴장완화와 전쟁광증은 량립될수 없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강도의 본색은 갈데 없다. 미국이 그렇게 행동하고있다.

미호전세력이 우리 나라와 이란을 겨냥한 지하구조물파괴용폭탄 《벙커 버스터》의 생산과 실전배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을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길이가 6m 되며 2.4t의 폭약을 장약하는 이 폭탄은 두꺼운 콩크리트층을 뚫고들어갈수 있다고 한다.

얼마전 미국회는 정밀조종장치를 갖추고 레이다망에 걸리지 않는 《B-2》스텔스폭격기 등에 탑재하여 대상물공격에 리용한다고 하는 이 초대형폭탄생산에 수천만US$를 지출할데 대한 예산안을 승인하였다. 여기에는 미국방성이 이 계획실현을 위해 다른 목적에 배당된 자금도 돌려쓸수 있도록 되여있다.

미국이 《벙커 버스터》의 생산 및 실전배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는것은 위험천만한 무력증강,전쟁책동이 아닐수 없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제가 이 무기를 우리 나라의 지하군사대상물들과 핵시설들을 공격하는데 써먹으려 하고있는것이다. 바로 여기에 미국의 《벙커 버스터》생산 및 실전배비책동의 위험성과 엄중성이 있다.

미국이 우리 나라를 겨냥한 초대형지하구조물파괴용폭탄생산과 실전배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고있는것은 그들이 힘에 의한 대조선압살야망을 의연히 버리지 않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

미국은 말로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에 대해 외워대지만 실지로는 그 병풍뒤에서 딴장을 보려 하고있다. 다시말하여 미제는 기만적인 위장평화술책으로 우리의 무장해제를 추구하는 한편 골동품과 같은 그 누구의 《위협》을 집요하게 내들고 남조선과 그 주변에 현대적공격수단들을 증강배비하여 핵선제타격방식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립장이며 침략적대조선정책이다.

최근 미호전세력이 남조선과 조선반도의 서해상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린것도 그에 따른것이다. 그들은 이 합동군사연습에 각종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등 수십대의 비행기를 탑재하고있는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를 파견하였다.미군이 남조선에서 해마다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리고있지만 조선반도해역에 《죠지 워싱톤》호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전단을 투입한적은 없다. 이번에 《죠지 워싱톤》호의 참가밑에 이른바 《북조선의 특수부대의 해안침투》를 가상하여 공중과 해상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린것은 그의 도발적성격과 위험성을 잘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미군부우두머리들이 남조선군부세력과 군사적모의를 벌리고 화약내짙은 문서를 채택하였다. 여기에서 미국은 그 누구의 《핵위협대처》를 운운하며 남조선에 《핵우산》과 미싸일방위체계를 포함한 《확장억제력》제공을 구체화하였다. 이것을 통하여 미제는 남조선을 저들의 군사적부속물로 더욱 틀어쥐고 북침전쟁준비를 보다 완성하려 하고있다. 이처럼 미제의 새 전쟁도발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침략과 전쟁에 이골이 난 미제는 오로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새 전쟁도발만을 추구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은 힘의 과신에 빠져 전략적오유를 범하고있다. 미국이 초대형폭탄이나 핵항공모함과 같은 군사기술수단의 《우위》로 우리 군대와 인민을 어째보려고 하는것은 가소롭고 공연한짓이다.

적들의 반공화국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전국을 요새화하고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따위 위협공갈놀음에 조금도 위축되지 않는다. 우리의 힘과 정신력을 모르는데 미국의 비극이 있다. 미제의 북침전쟁광증은 우리로 하여금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떠밀고있다.

적들의 무모한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우리 공화국이 나라의 최고리익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전쟁억제력을 튼튼히 다지는것은 당당한 자위권행사이며 정당방위조치이다.

미호전세력이 반공화국군사적책동을 날로 강화하는 현실은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군사력강화정책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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