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위험천만한 핵선제공격기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남조선《군사위원회》와 《안보협의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남조선에 기여든 미군부우두머리들이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였다. 미국방장관은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과 《핵우산》도 포함한 《확장억제력》제공을 재공약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한편 남조선에서 전쟁모의판을 벌리고 일본에 날아간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은 《확장억제력》이 지금까지 동맹국의 《안전보장을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느니 뭐니 하면서 《핵선제불사용》을 반대하는 립장을 표시하였다. 그 본질은 핵선제공격도 마다하지 않겠다는것이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미제의 위험천만한 흉계의 발로이다.
미국과 남조선이 해마다 장소를 바꾸어가며 그 무슨 《군사위원회》요, 《안보협의회》요 하는것을 벌려왔지만 이번 전쟁모의는 그 도발적성격이나 위험성에 있어서 전례없는것이다. 이른바 《공동성명》에서 미국은 조선반도《위기》시 남조선에 배치되여있는 전투력뿐아니라 세계 모든 지역에 있는 미군전투력을 증강배치한다는 《미국의 단호하고도 확고한 공약을 재강조한다.》고 쪼아박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까지 미국은 조선반도《유사시》 남조선과 일본주둔 미군, 아시아태평양지역과 미국본토의 무력을 투입할것이라고 떠들어왔지만 이번처럼 세계 모든 지역의 미군을 투입할것을 전쟁문서에 쪼아박지는 않았다.
미국은 앞으로 도발하려는 제2조선전쟁에 종래의 전시증원전투력뿐만아니라 전세계에 배치된 미군무력을 투입한다는것을 시사함으로써 저들의 북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번 《공동성명》에 2006년 미국남조선《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에 처음 반영된 군사적개념인 《확장억제력》이 구체적으로 명문화된것이다.그에 의하면 미국의 《핵우산》, 재래식타격능력, 미싸일방위능력을 포함하는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동원하여 남조선에 《확장억제력》을 제공한다는것이다.
미국이 제창하는 《동맹국》들에 대한 《핵우산》제공공약은 본질에 있어서 핵선제공격론이다.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제공공약의 리면에는 조선반도에서 합법적으로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범죄적기도가 깔려있다. 《핵우산》제공공약은 핵무기사용을 기정사실화한것이다.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핵선제불사용》을 반대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이번에 미호전세력들이 제2조선전쟁을 기정사실화한 전쟁모의판을 공공연히 벌린것은 대화상대방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도전이다.
요즘 미호전세력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핵전쟁준비를 더욱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이미 핵전쟁씨나리오를 작성하여놓고있는 그들은 우리 나라의 지하구조물들을 파괴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한 초대형폭탄을 남조선에 끌어들이려 하고있다.
미제의 이러한 책동이 우리 나라를 핵선제공격하기 위한데 목적을 둔것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사실들은 미국이 핵선제공격에 의한 대조선, 대아시아침략전략을 기어이 실현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가소로운것은 미국이 남조선에 대한 《확장억제력》제공을 운운한 이번《공동성명》에서 《북조선의 비핵화를 최우선시》한다느니, 《북조선의 군사력》이 남조선과 주변나라들, 국제사회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위협》으로 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든것이다.
이것은 무모한 핵전쟁도발의 명분을 세우기 위한 구차스러운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핵무기없는 세계》를 제창하면서도 남조선에 《핵우산》을 포함한 《확장억제력》제공을 공약한것은 어울리지 않는다.
오늘의 심각한 조미대결사태는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언제 핵전쟁도화선에 불을 다는가 하는 문제만이 존재한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의 핵선제공격기도에 대처하여 우리 나라가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는 이미전에 미국의 핵전쟁터로 전변되여 조선민족이 엄청난 핵재난을 입었을것이다.
현실은 우리의 핵억제력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막기 위한 위력한 방패이라는것을 확증해준다.
미국이 떠드는 《대화》타령은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기만술책에 불과하다.
남조선에 대한 《핵우산》제공을 공약하면서 핵선제공격론을 제창하는 미국이 우리더러 자위적핵억제력을 제거하라고 하는것은 강도적론리이다.
미국이 핵선제공격으로 그 무엇을 얻으리라고 타산하는것은 어리석은짓이다.
우리에게도 자위를 위한 정당방위선택권이 있다.
우리는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같이 준비되여있다.
미국은 우리의 힘과 의지를 똑바로 보고 모험적인 반공화국핵전쟁도발기도를 버려야 한다.미국이 침략적인 대조선정책을 전환하려는 의지가 없이 계속 핵대결을 추구한다면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은 더욱 강화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