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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287)
   명철한 예언

(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43(1954)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평안남도 증산군의 한 농업협동조합(당시)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미제원쑤들에게 일가친척 30여명을 잃은 관리위원장의 가슴아픈 정상을 헤아리시여 그와 함께 하루밤을 보내신 주석께서는 다음날 잡초밭을 헤치시며 나루터로 나가시였다.

주석께서는 늪을 한바퀴 돌아보자고 하시면서 자그마한 쪽배에 몸소 오르시였다.

농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실 구상을 무르익히시며 현지를 답사하신 주석께서는 농민들과 마주앉으시고 늪에 뚝을 막으면 기름진 논을 한 10만평정도 얻을수 있다고 하시였다.

순간 농민들은 10만평이라는 수자에 놀라움을 금치못하였다.

늪과 함께 수십년을 살아오는 그들자신도 갈대숲이 무성한 그 지역에 잠겨있는 땅이 얼마인지 몰랐던것이다.

그후 개간된 옥토벌의 면적을 재여보니 신통히 10만평이였다.

온 벌판에는 놀라움과 경탄, 감격과 환희가 차고넘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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