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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무엇을 노린 군사동맹강화인가》
(평양 1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무엇을 노린 군사동맹강화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이 일본, 남조선과의 군사동맹강화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성 동아시아 및 태평양담당차관보로 임명된 캠벨은 국회 인준청문회에서 미국이 일본, 남조선과의 군사동맹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데 대하여 력설하였다. 한편 미국신안보정책쎈터는 최근 보고서를 작성하여 동북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안보공약을 중장기적인 안보정책으로 제시할것을 주장하였다.

이밖에도 미국과 일본, 미국과 남조선사이에는 고위급정치군사대화 및 접촉이 활발히 벌어지고있으며 이 과정에 해당 군사동맹이 《아시아의 평화와 안전보장의 근본초석》이라느니 뭐니 하는 따위의 망발들이 자주 튀여나오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대아시아전략수행에서 이른바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군사협력체계강화가 기본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념두에 두고 《불안정한 요소》요 뭐요 하면서 일본, 남조선과의 군사동맹강화에 열을 올리고있지만 이것은 저들의 대아시아지배전략의 범죄성을 은페하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반도정세가 불안정해지고있는것은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숱한 침략무력과 핵장비들을 전개해놓고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위협하고있기때문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미국은 동아시아에서 미국-일본, 미국-남조선동맹이라는 쌍검에 기본적으로 의거하여 조선반도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는 전략을 추구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일본, 남조선과의 군사동맹을 형성하고 유지해오고있으며 군사물자반입과 합동군사연습, 무력증파 등 각종 군사행동으로써 대북선제공격을 노린 련합작전능력을 부단히 강화해오고있다. 이 과정에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핵정밀타격을 가할것을 예견한 《작전계획 5027》을 비롯한 핵전쟁씨나리오들을 작성하고 합동군사연습으로 시험하였으며 조선반도《유사시》 미국을 축으로 한 일본, 남조선군사동맹가동체제를 완성해놓았다.

이러한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그 무슨 《불안정한 요소》라고 걸고들고있는것은 도적이 매를 드는 강도적처사가 아닐수 없다.

우리 공화국의 정치군사적위력이 날로 강화되고 일본의 새 정권이 대미추종정책에 일련의 수정을 가할 기미를 보이자 미국은 몹시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자칫하다가는 저들이 대아시아지배전략의 기둥으로 삼아오던 일본, 남조선과의 동맹이 금이 가게 되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파산의 위기에 직면하게 될것을 우려한 미국은 일본과 남조선을 군사동맹에 단단히 비끄러매두고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을 필요성을 느꼈던것이다.

때문에 미국은 《동맹국》들의 《안보》는 우리가 지켜줄터이니 걱정말고 미국의 대아시아전략실현에 충실히 복무하라는식으로 그 무슨 《확장억제력》을 제공한다, 동맹강화를 다시한번 확인한다 하고 야단법석하고있는것이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우리와 끝까지 힘으로 대항할 의사밖에 없으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날을 따라 더욱 강화되게 될것이라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미국이 일본과 남조선을 돌격대로 하여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할 기도를 드러낸것은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처사이다.

일본과 남조선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해나서는것은 섶을 지고 불속에 스스로 뛰여드는 어리석은짓이다.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저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이 몰아올 엄중한 후과를 따져보고 심사숙고하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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