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신앙유린자의 가소로운 망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무성이 《국제종교자유에 관한 년례보고서》라는데서 《종교재판관》이라도 되는듯이 여러 나라들의 종교실태에 대하여 제나름대로 시비질하면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8개 나라를 《특별우려대상국》으로 지정하였다. 미국이 감히 우리 나라의 그 무슨 《종교문제》에 대해 터무니없이 걸고든것은 엄중한 반공화국정치적도발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종교인들은 아무런 차별없이 공민의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면서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하고있다.
남조선종교단체들과 미국종교지도자들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종교인들이 우리 나라를 수시로 방문하고있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에 다른 나라 종교인들이 마음대로 래왕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우리 나라에 찾아오는 종교인들은 우리 종교인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공동례배를 진행하고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국제종교기구성원들과 세계 여러 나라 종교단체들, 종교인들은 이러한 현실을 목격하고 우리 종교인들의 신앙생활에 대하여 공감, 인정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우리 나라에서의 신앙생활을 시비해나선것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기 위하여 그들이 얼마나 생트집을 부리는가를 그대로 보여줄따름이다.
미국으로 말하면 지난 세기 5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1900여개에 달하는 교회당과 성당, 절간들을 모조리 파괴하였으며 수십만명에 달하는 무고한 종교인들을 잔인하게 살륙한 종교말살자이다.
심각한 종교문제를 안고있는 나라는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신앙의 자유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미국반동지배층은 썩어빠진 미국식생활양식을 비판하거나 받아물지 않는 종교적견해와 신앙에 대해 문제시하고있으며 반동적인 정치에 불만을 품고있는 종교인들을 박해, 체포, 살해하고있다. 미국경찰은 필라델피아에 있는 한 교파성원들이 자기의 신앙에 따라 미국식문명이 인간의 정신적근본을 파괴한다고 주장하였다고 하여 그들이 사는 지역에 사격을 가하고 주택들에 불을 질렀으며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불태워죽이였다. 이것은 그리 오래전 일이 아니다. 미국에서 진정한 종교의 자유가 있을수 없다는것은 구태여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국내종교인들뿐아니라 외국의 종교인들을 마구 탄압, 학살하고있는것도 미국이다.
미제침략군은 이라크의 이슬람교도들을 대상으로 현대적인 대량살륙무기들을 마구 사용하였다. 미국주도하의 아프가니스탄전쟁에서 수천명의 무고한 이슬람교도들이 살해되였다. 오늘도 미국은 미싸일타격과 비행기공습 등을 들이대여 이 나라의 수많은 무고한 이슬람교도들을 살해하고있다.
이슬람교와 이슬람교문화를 모독하고 짓밟는 망동을 서슴지 않는것도 미국이다. 이라크에서 미군은 이슬람교의 륜리마저 마구 짓밟으면서 녀성수감자들을 발가벗기는 불망나니짓을 하였는가 하면 관따나모미해군기지 감옥에서는 미군이 이슬람교도들이 신성시하는 성전인 코란경을 변기에 처넣었으며 코란경에 의도적으로 물을 뿌리거나 그것을 짓밟는 등 무례한 이슬람교모독행위를 감행하였다.
미국은 세계최악의 신앙유린자, 인권범죄자이다.
미국은 종교문제를 놓고 다른 나라들을 훈시할 형편에 있지 못하다. 미국이 엄청난 종교허물을 가지고있으면서도 다른 나라의 《종교문제》를 터무니없이 걸고드는것은 가소롭고 철면피하기 짝이 없다.
세계는 미국이 《종교재판관》행세를 하는것을 허용하지 않으며 또 그런 권한을 준적도 없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종교문제》를 계속 입에 올리면서 내정간섭과 압력책동을 강화하고있는것은 그들의 오만성과 강도성의 발로이다.
미국이 우리 나라의 《종교문제》를 계속 운운하는것은 그들이 종교인들의 신앙생활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것을 구실로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고 대조선고립압살야망을 실현하려는 범죄적책동의 일환이다.
그러나 그따위 황당한 모략선전으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고 하는것은 어리석고 부질없는짓이다.
미국은 다른 나라의 있지도 않는 《종교문제》를 거들기 전에 저들의 심중한 종교허물부터 씻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