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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파산의 운명에 직면한 패권주의정책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2000년기의 첫 10년은 한마디로 말하여 미국의 패권주의, 일극세계화정책이 파산되여가고 세계의 자주화, 다극화의 밝은 전망이 열려진 년대라고 말할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론설은 이 년대 전반기까지만 하여도 미국이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으시대며 자고자대와 극도의 오만성에 사로잡혀있었지만 후반기에 와서는 형세가 달라졌다는것을 자인하지 않을수 없게 된데 대해 자료적으로 폭로하였다.

지나온 10년을 돌이켜볼 때 미국의 요격미싸일제한조약탈퇴와 이라크전쟁, 금융위기 등을 주요계기로 세계력량관계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힘에 의거한 미국의 일극세계화, 패권주의정책은 파산의 운명에 처하고있다.

반면에 세계의 자주화, 다극화는 시대의 주류를 이루고 급속히 다그쳐지고있다.유럽동맹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가 지역적통합과 일체화의 방향으로 확고히 나아가고있다. 미국을 배제한 새로운 지역적인 군사기구, 경제기구들이 출현하고있다.

국제통화체계에서는 미국딸라가 밀려나고 여러 지역화페들과 통화들이 등장하여 영향력을 과시하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도 참가하는 새로운 20개국수뇌자회의가 출현함으로써 세계경제문제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발언권과 지위가 더욱 높아가고있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라는 함정에 깊숙이 빠져 허우적거리며 날로 더욱 궁지에 몰리고있다.

미국이 동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계획을 취소한 사실, 세계 많은 나라들, 지어 동맹국들로부터도 미국의 그릇된 패권주의, 세계일극화정책이 비난배척받고있는 사실 등이 그것을 립증해준다.

세계《유일초대국》으로서의 미국의 패권적지위가 수습할수 없게 급속히 허물어져가고있는 반면에 세계의 자주화, 다극화는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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