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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의 의미가 달라진 미루벌
(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황해북도에 위치하고있는 미루벌의 자연흐름식물길이 완공되여 이곳 지명에 대한 의미가 달라졌다.

해방전 미루벌이라고 하면 물이 없어 사람 못 살 고장으로 불리워왔다.

한해농사를 하고나면 종자도 건져내지 못하고 가물에 타버린 밭을 밀어던진채 피눈물을 뿌리며 떠났다고 하여 그 이름도 《미루등》, 《미루벌》이라 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직후 여러차례에 걸쳐 이곳을 찾으시여 저수지자리도 정해주시고 벌을 옥토로 전변시킬데 대한 방향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지난시기 이곳에서는 수리화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고 더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한 대자연개조사업이 힘있게 벌어져 남강, 례성강에서 퍼올린 물로 농사를 안전하게 지었다.

미루벌을 알곡생산기지로 전변시키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최근 이곳에서는 자연흐름식물길이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되여 많은 전기를 절약하면서도 물걱정을 모르고 농사짓게 되였다.

지금 이곳 사람들은 지난날 미루어버린 《미루벌》이 오늘은 쌀더미가 가득 쌓여지는 《곡창 미루벌》, 《행복의 미루벌》이 되였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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