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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 명승지 모란봉
(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의 명승지로 소문난 모란봉은 제일 높은 최승대를 중심으로 북쪽과 남쪽, 서쪽으로 뻗은 릉선을 따라 잇달려솟은 둥글둥글한 여러개의 봉우리들로 이루어져있다.

여기에는 경상골, 흥부골 등 깊지 않은 골짜기들이 있으며 동쪽비탈면에는 깎아지른듯한 청류벽이 길게 놓여있고 그 밑으로는 대동강의 맑은 물이 굽이쳐흐른다.

기묘하고 조화로운 땅생김, 짙은 록음, 철따라 곱게 피는 갖가지 꽃들,폭포들이 하나로 어울린 모란봉은 참으로 아름답다.

이곳에는 180여종의 식물과 꾀꼬리, 부엉이, 다람쥐 등의 동물들이 있으며 해마다 70여종에 달하는 새들이 날아든다.

예로부터 을밀대의 봄맞이와 부벽루의 달맞이는 평양8경의 하나로 일러오고있다.

고구려시기 유적들인 내성과 외성, 을밀대, 최승대, 칠성문, 청류정, 부벽루 등과 승리각, 평화정, 온달루, 곳곳의 씨름, 그네, 널뛰기터들은 아름다운 자연경치와 조화를 이루고있다.

또한 갖가지 유희기구들을 갖춘 개선청년공원과 청년공원야외극장 등도 자리잡고있다.

고노골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 력사적인 조국개선연설을 하신 사적이 깃들어있다.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사회주의애국주의교양장소로 훌륭히 꾸려진 모란봉은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사람들로 언제나 흥성거리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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