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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시대착오적인 군사적패권행위》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시대착오적인 군사적패권행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미전략공군 사령관이 한 모임에서 연설하면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필요성을 력설하였다.

그는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강화하는것이 이란과 같은 나라들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느니, 이러한 나라들에는 랭전시기의 미국의 핵억제전략이 효과가 없기때문에 미싸일방위체계로 대응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말하자면 그 누구의 《위협》때문에 미국은 부득불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해야 한다는것이다.

그야말로 얼토당토않은 궤변이 아닐수 없다.

미국이 그 무슨 《미싸일위협》을 운운하면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는것은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는 거꾸로 된 강도적론리이며 언어도단이다.

미국이 적반하장격으로 《미싸일위협》설을 내돌리는 기본목적은 《위협》을 구실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잠재적인 적수들을 견제하고 세계적범위에서 군사적패권을 계속 유지강화하려는데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이 제창하는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이란 지구상에 요격미싸일망을 형성하여 《적》의 《미싸일공격》으로부터 미국과 동맹국들을 《보호》한다는것이다. 그러나 본질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통해 절대적인 군사적우위를 확립하고 힘으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억누르고 제압하며 세계를 정복, 지배하기 위한것이다. 이런 야심으로부터 부쉬행정부시기에 지난 시기 전략적안정의 초석으로, 전략공격무기축감을 위한 기초로 되여오던 요격미싸일제한조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버린 미국은 그 무슨 《보호》와 《안보》의 미명하에 어떻게 하나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집요하게 책동하여왔다. 미국이 2002년이래 지금까지 미싸일방위체계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고 앞으로 5년동안에 500억US$를 추가지출할것을 계획하고있는 사실은 그들의 미싸일광증이 얼마나 극도에 달하고있는가를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미국은 침략적인 세계제패전략의 운명을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걸고 동북아시아와 동유럽을 비롯한 세계 모든 지역을 저들의 미싸일망으로 뒤덮으려 하고있다.

미국은 동북아시아와 동유럽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면 이 지역 나라들을 저들의 미싸일공격권안에 넣고 불의적인 타격을 가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은 동북아시아에서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요격미싸일시험과 미싸일배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동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도 열을 올리고있다.

최근 미국이 《군축》을 떠들며 동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철회》한다고 하고있지만 그에 따르는 대응책은 패권주의야망의 포기를 의미하지 않는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동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철회》하는 대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단계에 걸쳐 해상배비형미싸일을 탑재한 《이지스》함선들을 지중해와 북해에 배치하고 지상배비형요격미싸일의 개량형을 여러 지역에 분산배치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새로운 미싸일방위체계가 보다 효과적인것으로 될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여론들이 미국의 새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계획을 두고 종전계획에 비해 기술적신뢰성이 높고 비용이 훨씬 적으며 전개속도도 빠른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야심적인 미싸일방위체계를 기술적으로 더욱 완비하고 그 리용폭을 넓히려 꾀하고있다고 폭로한것은 동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철회》의 기만성과 교활성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여주고있다.

지금과 같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이 다그쳐지면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 파괴당하고 전쟁위험이 커질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미국이 아무리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침략적목적을 가리우려고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설을 퍼뜨리며 교활하게 책동하여도 오늘과 같은 밝은 세상에서는 그것이 절대로 통하지 않고있다.

자주화가 시대의 흐름을 이루고있는 오늘에 와서 랭전식사고와 행동방식은 백해무익하며 힘에 의한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은 실현불가능한 망상에 불과하다.

미국은 현실을 랭철하게 판단하고 세계의 전략적안정을 파괴하고 새로운 군비경쟁, 핵전쟁을 몰아오는 시대착오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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