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무덤에 묻힌 특권계층
(평양 1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고인돌무덤건축에 사역된 로동의 성격은 고조선국가의 노예제적특성을 알수 있게 한다.
계급사회에서 권력과 재부를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무덤을 더 크고 웅장하게 만드는것이 하나의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런데 고인돌무덤가운데는 류달리 규모가 크고 웅장한것들이 있다.
고인돌무덤의 규모는 뚜껑돌의 크기에 따라 갈라볼수 있는데 대동강류역의 고인돌무덤들가운데는 평양시 상원군 장리와 황해남도 안악군 로암리에 있는 고인돌무덤들과 같이 뚜껑돌의 길이가 9m이상 되는것도 있다.
또한 로암리와 황해북도 연탄군 성매리(이전의 오덕리)에 있는 고인돌무덤의 뚜껑돌들의 무게는 각각 102t, 95t이나 된다.
이처럼 육중한 뚜껑돌을 캐내여 매장지까지 날라다가 높이가 2~3m되는 주검칸우에 올려놓는 등 무덤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로력과 품이 들었겠는가 하는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학자들은 이러한 크기와 무게를 가진 뚜껑돌의 운반 및 설치에 소비된 로력공수와 로동강도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이것이 가혹한 집단적노예로동과 권력의 산물이였다는것을 확증하였다.
대형고인돌무덤인 평양시 상원군 장리 1호고인돌무덤 등에서 청동2인교예장식품과 청동방울, 청동끌을 비롯한 여러가지 진귀한 유물들이 나온 실례도 있다.
이러한 자료들로 보아 특대형고인돌무덤은 무제한한 권력과 재부를 가진 왕과 같은 특권계층들이 묻힌 무덤으로 인정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