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수예연구소의 두터운 감상록을 펼치면 《조선의 수예는 곱다.조선의 녀성은 더 곱다.》라는 외국인들이 남긴 글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감상록에 씌여진대로 연구소의 회화시제품창작실에서는 조선치마저고리를 입고 외태머리를 땋아 단정하게 드리운 어여쁜 처녀들을 볼수 있다.
칠보산의 절경을 한뜸, 두뜸 정성껏 화폭에 수놓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마치 하늘의 선녀들이 내려온것과 같은 느낌을 받고있다.
아름다운 녀성들의 섬세한 손에 의하여 지난시기 《김일성화》와 《김정일화》, 《진달래》, 《삼지연의 가을》, 《금강산의 만물상》, 《소백수의 아침》, 《강선의 저녁노을》 등 내용과 형식이 독특한 국보적가치가 있는 수예품들이 수많이 창작되였다.
18세기의 이름있는 화가였던 김홍도의 그림《농민생활도》를 담은 대형수예작품은 다양한 수예기법들을 적용하여 평면상에서도 립체감이 나게 생동하게 형상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있다.
연구소에서는 인물, 풍경, 동물을 비롯한 상쾌한 느낌과 참신하고 이채를 띠는 수예품들을 많이 내놓아 국내외의 참관자들과 수요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있다.
종업원의 대부분이 녀성들인 평양수예연구소는 보통강기슭에 자리잡고있다.
합각지붕의 조선식기와집인 이곳에는 미술실, 생산준비실, 기계시제품창작실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수예작품에 대한 주문봉사도 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