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해군 제587련합부대 지휘부를 시찰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영접보고를 받으신 다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지지도사적비와 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련합부대는 60여년의 장구한 기간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에서 대중적영웅주의를 남김없이 발휘함으로써 조선인민군의 위용을 떨친 오랜 투쟁전통을 가지고있는 부대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전투기술기재들과 해병들의 훈련을 보시면서 올해 훈련강령집행과 새 년도 훈련준비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부대에서 당의 훈련방침을 높이 받들고 전투정치훈련을 맹렬히 진행함으로써 모든 지휘관, 병사들을 높은 전투기술과 전투능력을 소유한 일당백의 용사들로 튼튼히 준비시킨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 올해 부대가 거둔 훈련성과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의 해병들은 수령결사옹위정신, 총폭탄정신, 육탄정신을 절대불변의 신념으로 간직한 불사신의 용사들로 자라났다고 하시면서 이 필승불패의 대오가 조국의 바다를 억척같이 지켜서있기에 우리의 사회주의조국은 금성철벽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해군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해군무력을 더욱 강화발전시키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이어 도서실, 교양실을 비롯한 문화교양시설들을 돌아보시면서 군인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진행정형을 알아보시였다.
그이께서는 계속하여 침실, 식당, 부식물창고 등 후방시설들을 돌아보시면서 해병들의 생활에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그이께서는 병영구내를 거니시며 부대관리실태를 알아보시고 병영의 외부와 내부를 깨끗이 거두고 주위환경을 훌륭히 조성한데 대해 치하하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련합부대 군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인민무력부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영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인 조선인민군 대장 김정각,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대장 리영호,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현철해, 리명수가 동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