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주제넘게 놀지 말아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차지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 최근 유엔총회 제64차회의 전원회의에서 일본대표는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격문제는 《국제평화와 안전실현에 대한 기여에 기인된다.》고 하면서 일본이 그 《적임자》라는것을 루루이 설명하였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후 지난 60여년간 《국제평화와 번영, 민주주의, 인권보호》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으며 과거청산을 위해서도 할수 있는것을 다하였으므로 문제시될것이 없으며 따라서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될 자격과 명분이 있다는것이 그의 연설의 골자이다.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자리를 넘겨다보는것은 앉을자리, 설자리를 가리지 못하는 푼수없는짓이다. 지금 일본의 경망스러운 처사에 대해 세상사람들은 조소하고있다.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수를 늘이는 경우 세계의 평화와 국제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기여할수 있는 나라들, 국제적신뢰를 받는 나라들이 선출되여야 한다.
그런데 일본은 어떤 나라인가.
일본은 지난날 특대형반인륜범죄를 저지른 죄악스러운 나라이다.
지난 세기 전반기 일제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나라 인민들에게 상상조차 할수 없는 온갖 불행과 재난을 들씌웠다.
일제는 우리 나라에서만도 840만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을 강제로 죽음의 고역장과 전쟁터에 내몰아 혹사시키고 수많은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하였다.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 유괴, 랍치하여 일본군성노예생활을 강요하였다. 만약 일본이 인류앞에 지닌 자기의 법적, 도덕적책임과 의무를 망각하지 않고있다면 그리고 진심으로 국제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려는 의사가 있다면 이미전에 과거청산결단을 내렸어야 했다.
그러나 일본은 지금까지 저들의 과거죄행에 대해 성근한 반성도, 응당한 배상도 하지 않고있다.
이러한 일본이 과거청산을 위해 할바를 다하였다는것은 무슨 가을뻐꾸기같은 소리인가.
과거죄악을 일본처럼 지독하게 부정, 외곡하는 나라는 세상에 없다.
이전 일본수상 아베는 일본군《위안부》존재를 전면부정하던 나머지 그들을 돈에 팔리워간 기생들이라고 망발하였다.
집권자라고 하는 사람들의 력사관이 이런 정도이니 일본이 과거청산을 할리 만무하다.
일본이 《국제평화와 번영에 기여》하였다는 소리도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일본이 마치도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있는것처럼 주장하고있지만 실지로는 평화가 아니라 해외침략을 꿈꾸고있다.
전범자들을 《애국렬사》, 《영웅》으로 내세우고있는 일본반동들은 세계의 강력한 반대와 항의에도 불구하고 집단적인《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계속하고있다. 국민들에 대한 군국주의사상고취, 무력증강, 《자위대》의 해외군사작전확대, 《평화헌법》개악책동에 광분하면서 군사대국화와 해외침략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오늘 동북아시아지역의 전략적균형을 파괴하고 평화를 위협하는 장본인은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적극 가담하고있으며 우주군사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어 일본정계에서는 《적》기지에 대한 《선제공격》론이 대두하고있는 형편이다.
만일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으로 된다면 더욱 로골적으로 해외침략의 길로 내달리게 될것이라는것은 뻔하다.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은 유엔을 분렬시키고 국제무대에서 군국주의의 새로운 전쟁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일로 될것이다.
아시아나라들을 비롯한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일본이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는것을 강력히 반대해나서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확대문제를 론의하는데서 일본은 마땅히 제외되여야 할 첫 대상이다.
일본은 국제적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는것을 사명으로 하고있는 유엔안보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될수 없다.
일본은 헛된 꿈을 버리는것이 좋을것이다.일본은 유엔안보리사회의 책임적인 자리를 주제넘게 넘겨다보기 전에 과거범죄부터 성근하게 반성하고 청산해야 한다.(끝)